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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광고 속 "일요일인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라는 대사는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에 머리 속에 기억되고 있는데요. 1984년에 농심에서 출시한 짜파게티는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짜파게티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후레이크에 들어있는 '고기' 인데요. 작고 동그란 이 고기는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짜파게티의 풍미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이런 '고기'에 사실 모두가 몰랐던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무엇일까요?

 1.  짜파게티 속 '고기' 의 비밀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 속에 들어가는 후레이크의 '고기'를 잘 알고 있을텐데요. 짜파게티를 끓이고 물을 버릴 때, 고기가 버려지지 않게 각별히 주의를 할 정도로 '고기' 에 애정이 깊습니다. 그러나 사실 짜파게티에 들어가는 후레이크의 고기는 사실 고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식감과 맛은 고기와 거의 흡사하지만, 사실은 콩으로 만든 '대두단백'을 뭉쳐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2.  대두단백은 무엇일까?

대두단백은 콩에서 기름과 탄후화물 등을 제거한 것인데요. 말 그대로 콩단백질을 응축하여 만든 것입니다. 사실 대두단백의 경우 생긴 모양새와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여 '콩고기' 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등에서는 콩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우유, 달걀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된 바 있기 때문에, 사실 쇠고기보다도 오히려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준다고 합니다.


 3.  진짜 고기를 넣지 못하는 이유

짜파게티의 고기는 콩으로 만들어 졌지만 식감과 맛은 일반적인 고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양 성분까지도 고기와 매우 흡사한데요. 짜파게티에 고기를 넣지 못하는 이유는 가격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사실 진짜 고기의 경우 유통이나 보관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두단백으로 대체한 것입니다.



 4.  짜파게티에 숨겨진 고기가 있다?

짜파게티 속 후레이크에 들어가있는 작고 동그란 고기는 콩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사실 짜파게티에 고기가 아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성분표에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들어가 있다고 적혀있기 때문에, 후레이크 속 고기를 진짜 고기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짜파게티의 분말스프에 실제로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