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집 또는 직장에 에어컨이 없거나 전기료를 조금 아끼고 싶은데 여름의 불청객 무더위가 찾아오면 많이 괴롭습니다. 우리도 사람이기에 찜통같은 무더위가 찾아오면 어쩔수 없이 에어컨을 찾을 수 밖에 없죠. 특히 찐득찐득하고 숨이 막힐정도의 더위에서는 밤에 잠도 제대로 오지 않습니다. 다행히 에어컨 없이도 우리 몸을 시원하게 유지시키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에어컨 없이 여름나기 팁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살아남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실내에 온도계를 가져다 놓고 이 팁들을 실행한 뒤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꼭 확인해보세요!


 1.  창문 커튼과 블라인드를 모두 친다.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일단 팩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최대 30%까지 바깥 열이 우리 창문을 통해서 실내로 들어옵니다. 햇빛이 없는 장마 시즌에도 바깥 열은 존재하기 때문에 최대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모두 닫으면 최대 6도나 온도를 내릴 수 있고 7%의 전력까지도 세이브 할 수 있다고 패밀리핸디맨 사이트가 말해줍니다. 특히 남향이나 서향 집들은 한여름에 커튼과 블라인드를 치지 않으면 비닐하우스와 같이 되버리고 말죠. 



 2.  물을 최대한 많이 그리고 자주 마셔준다.

우리 몸을 에어컨과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 물을 자주 채워줘야되죠. 물을 마셔주면 우리 몸의 온도를 낮춰주고 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 외부를 시원하게 하는것보다 오히려 더 효과적입니다. 



 3.  선풍기의 위치를 잘 잡아준다.

더운 실내에서 트는 선풍기는 더운 공기를 계속 그 공간 안에서 돌려주기 때문에 오히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고 나중에는 머리까지 어지러워질 수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은 선풍기 위치 선정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죠. 바깥 바람이 잘 불어온다면 창문 바로 앞에다가 선풍기를 놓고 시원한 복도가 있다면 그쪽에 설치해서 틀어보세요. 선풍기는 우리 몸과의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변 공기가 더 중요하죠. 단적인 방법으로는 꽁꽁 얼린 물병을 선풍기 앞에 놓고 트는것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손목을 찬 물에 씻는다.

보통 화장이 지워질 걱정 없는 남자들은 무더위에 땀이 많이 날 경우 화장실에 들어가서 찬 물로 세수를 하고 나옵니다. 하지만 다음 번에는 손목을 차갑게 흐르는 물 아래 10초 정도 담궈보세요. 이 방법은 여러분의 정맥과 핏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죠.



 5.  냉장고와 냉동기를 활용한다.

물론 여기서 냉장고나 냉동기 문을 열고 있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사실 이것은 최악의 방법이죠.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면 티셔츠 또는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물을 짜낸 다음 냉장고나 냉동기에 넣어 잠자기 전에 사용한다면 훨씬 시원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베개 커버나 침대 시트를 저녁에 미리 이런 방식으로 차갑게 해줘도 좋죠.



 6.  방 온도보다 우리 몸에 신경을 쓴다.

일단 우리 머리는 몸에서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머리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갑자기 얼음 덩어리를 올려 놓을 수는 없죠. 그 다음으로 시원하게 해줄 곳이 바로 맥박이 뛰는 목과 위에서 언급한 손목입니다. 이 부위들에는 적신 수건을 감아주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허벅지나 팔꿈치, 무릎, 발목 그리고 발꿈치 등을 잘 활용해주면 좋죠.



 7.  무조건 100% 면이나 마를 선택한다.

반짝거리는 새틴이나 실크 또는 폴리에스터 옷감과 침대 시트는 가을이 되면 꺼내 사용해도 좋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치는 한여름에는 공기가 가장 잘 통하는 100% 면 또는 마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8.  혼자 잔다.

한 침대에 두 사람 이상이 같이 자게 되면 꼭 부둥켜 안지 않더라도 그만큼 서로한테 내뿜는 열이 굉장합니다. 아쉽더라도(?) 더워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혼자 떨어져서 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9.  최대한 낮은 곳을 찾는다.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간다는 사실은 모두들 아는 상식이죠. 만약 침대가 높다면 매트리스를 땅바닥으로 내려서 사용하고 이층짜리 집이나 지하실이 있다면 최대한 낮은 곳에서 활동 또는 숙면을 취하는 것도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  사용하지 않는 전등과 콘센트를 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한여름밤 해가 길어져서 늦게까지 불을 키지 않아도 됩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사용하는 전등은 아무리 친환경 CFL 타입이라고 해도 우리 몸에서 열이 가장 많이 나는 머리 위를 쬐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더위를 더 느끼게 하죠. 여기에 불필요한 콘센트는 특히 잠 잘때 다 끄고 자면 훨씬 안정적이고 편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