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많은 학생들이 음식배달이나 편의점 알바로 푼돈을 마련하는 동안 알렉스 마체라스(Alex Macheras)는 조금 화려한 알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22살이 된 마체라스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전달되기 전에 막 출고된 새로운 항공기들을 시험비행하고 있죠. 그의 주요 업무로는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해 전 좌석을 이용해보고 기내식과 스낵들을 먹어보며 모든 샴페인과 와인도 따라 마시는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죠. 그렇다면 그의 알바비 보수는 얼마 정도일까요? 다음은 17살 때 부터 전세계 항공기 퍼스트클래스를 시험비행하는 꿀알바 남성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알렉스 마체라스는 자칭 '항공 전문가'로 텅 빈 비행기에 혼자서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며 시험비행을 즐기는 꿀알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아시아나 항공의 시험비행사로 인증샷을 찍은 모양입니다.



▼그는 8살 때 부터 비행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그의 영웅인 버진그룹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을 만나고 난 다음부터 항공업계에 일하리고 결심했다고 하죠.



▼마체라스는 불과 14세에 영국의 한 라디오 방송국으로 부터 섭외를 받았습니다. LBC 방송국은 그가 SNS에 올린 항공업계의 정밀한 분석자료를 보고 반해서 항공전문 분석가로 초빙하게 되었죠.



▼16세가 되던 해에 마체라스는 영국 스카이뉴스에 출연하게 되었고 방송에서 계속 항공분석을 할 수 있도록 파트타임 계약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자 정규직이 아닌 파트타임(알바)을 선택했다고 하죠.



▼학교를 졸업한 그는 이제 비행기 제조사들이 새로운 항공기를 제작해 항공사들에게 넘기는 과정까지 모두 관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조종석에 앉아서 시험비행까지 참가하고 있죠.



▼그리고 항공사들에게 비행기가 전달될 때 함께 참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행기가 처음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에 마체라스는 항공기내 모든 좌석들을 이용해봅니다.



▼항공사별로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석도 모두 이용하게 되죠.



▼그는 가장 최근 이용한 싱가포르 항공의 에어버스 A350 XWB 신규 비즈니스석 캐빈을 세계 최고 수준급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마체라스가 시험비행할 때는 대부분 아무도 타지 않은 텅 빈 비행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에게 비행업무가 주어지지 않는 날에는 방송국에 나가서 최신 항공업계 뉴스나 컬럼, 질의응답, 또는 항공기 분석 등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다시 시험비행을 떠날 때는 완벽한 여행 경험을 한몸에 누리게 되죠. 여기에 비즈니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이용권과 럭셔리 식사도 무료로 주어집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에도 이코노미석 부터 퍼스트 클래스 기내식을 모두 맛 보게 되죠.



▼그리고 항공사마다 제공하는 각종 스낵류도 모두 먹어보면서 평가를 내립니다.



▼항상 혼자서 일을 하는 것 같아도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는 여러 항공사들의 승무원 또는 기장들과의 만남이 가장 즐겁다고 하죠.



▼그리고 때로는 시간을 내어 비행기가 이륙하는 여러 나라들에서 레저를 한껏 즐긴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21세가 된 알렉스 마체라스는 결코 흔하지 않은 꿀알바직을 자신의 SNS로 자랑하면서 수 많은 팔로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정확한 보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대략 연봉 6만 파운드 (약 8,700만원)로 보고 있죠. 위에 모든 것을 무료로 누리고 전세계 여행까지 다니며 21세에 이 정도 연봉이면 꽤 짭짤한 꿀알바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