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자신도 모르게 무언가를 반복하는 생활 속 습관들이 있습니다. 대게는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들인데요. 순간순간 자각하지 못하고 반복하다 보면, 보이지는 않지만 내 몸이 점차 변화되는 걸 어느 순간 느끼게 됩니다. 어느 식으로든 자신의 신체는 티를 내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밀려오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이상 신호를 느꼈다면 당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신체는 방심하는 사이 반복되는 사소한 습관 때문에 망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1. 다리 꼬고 앉기

서 있을 때 '짝다리'를 짚거나 앉았을 때 다리를 꼬는 등의 습관은 '척추' 건강에 굉장히 안 좋은 버릇입니다. 이런 자세들은 척추가 삐뚤어진 상태로 굳어져 골반 틀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곧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고, 척추 측만증을 일으킵니다.


2. 손가락 마디 꺾기

무의식중에 손가락 관절을 꺾는 습관은 인대 부상 위험을 높입니다. 관절에 자극이 가면 주변을 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기 때문인데요. 두꺼워진 인대는 탄성을 잃어 골절 등의 부상을 높이게 합니다. 또한 두꺼워진 인대는 마디가 굵어지는 변형도 함께 가지고 옵니다.


3. 턱 괴기

안면비대칭은 물론 몸도 틀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습관들이 있습니다. 턱 괴기, 한쪽으로만 엎드려 자기, 한쪽으로만 씹기 등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습관을 자주 하면 턱관절, 일자목 등의 장애를 가져오고 나아가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특히 턱괴는 습관을 청소년기에 자주 하게 되면 치아의 배열이 틀어져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고, 얼굴 비대칭을 유발하게 됩니다.


4. 손톱 거스러미 뜯기

손톱이나 발톱 옆에 생긴 거스러미를 무심코 손으로 잡아 뜯었다가는 손톱, 발톱이 빠지는 극한의 상황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 주변에 상처가 생기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인데요. 거스러미가 생겼을 경우 손으로 잡아 뜯기보단 손톱깎이를 이용해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5. 식후 바로 커피 

많은 직장인이 점심 식사 후 자연스레 카페로 향하곤 합니다. 하지만 식후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커피에 들어있는 '탁닌' 이라는 성분은 철분과 결합해 몸속 흡수를 방해하는데요.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집니다. 때문에 식후 음식물이 위장관에서 어느 정도 흡수되는 30분이 지난 뒤에야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6. 밥 먹고 바로 눕기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3시간 동안은 눕지 않아야 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해 염증을 발생시키고 위장 질환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또한 탄수화물 흡수가 빨라져 체중증가로 이어지고,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집중돼 아침까지 뇌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