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트림이 난다면 의심해봐야할 증상

너무 많은 음식을 먹거나 탄산을 과다 섭취할 경우 우리 신체는 트림을 통해 위 속 공기를 배출합니다. 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오히려 트림을 참으면 독성물질이 몸에 스며들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데요. 배출되지 못한 가스는 소장 벽을 통해 혈류로 흘러 들어가 독성물질이 몸에 흐르게 만들고, 심한 팽창으로 소화관의 벽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트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건강에 심각한 전조증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잦은 트림이 계속 난다면 의심해봐야 할 증상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우리는 왜 트림을 할까?

트림은 우리가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무의식중에 마시게 되는 공기가 과다할 경우 이를 다시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음식을 빨리 먹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물을 마실 때도 많은 공기를 삼키게 되는데요. 이 공기들이 식도를 역류해 다시 배출될 때 우리는 트림을 한다고 말합니다.

2. 트림의 일반적인 원인

사람의 하루 평균 가스 발생량은 500~4000cc입니다. 이 중 300cc는 방귀로 배출되고, 일부는 혈관에 녹아 숨을 내쉴 때나 트림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이중 트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음식을 한 번에 많이 삼키거나, 빠르게 먹을 때, 흡연이 잦은 경우, 껌을 자주 씹는 습관 등은 공기 섭취가 증가해 잦은 트림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맥주,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의 음식은 위에서 가스 발생량을 높여 트림이 자주 나오도록 만드는데요. 이외에도 트림은 다양한 위장질환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약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잦은 트림으로 인한 의심해봐야 할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잦은 트림으로 의심해봐야할 증상

▼만성 위염에 따른 트림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위염은 한국인 9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주로 지나친 음주와 흡연, 불규칙적인 식사, 과식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위염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이는 만성위염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잦은 트림과 속쓰림, 더부룩함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속에서 신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을 내원해 진찰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쓰림이 동반된 트림

지속적인 속쓰림 증상과 함께 트림이 동반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소화를 담당하는 위의 기능이 약해져 내용물을 소화하지 못하고 위액과 함께 식도로 역류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이 또한 소화불량의 문제로 잦은 트림 증상은 물론 목과 가슴의 이물감, 마른기침 등의 불편함을 초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