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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로고 하면 많은 이들이 ‘라코스테’를 떠올릴텐데요. 최근 라코스테는 85년간 유지해온 악어 로고 대신 다른 동물 로고를 부착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라코스테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화이트 피케 폴로 셔츠인데요. 이 셔츠에 악어 대신 새긴 건 돌고래, 거북이, 코뿔소 등 10종 동물이었습니다. 모두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지정한 멸종 위기종인데요.



▼프랑스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가 국제 자연 보전 연맹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한정판 셔츠를 만든 겁니다. 셔츠의 개수는 멸종 위기종에 놓인 동물 수와 동일하게 제작했다는데요.



▼캘리포니아 돌고래(30장), 버마 루프 거북(40장), 자바 코뿔소(67장), 마다가스카르 북부 여우원숭이(50장), 동부 검은볏 긴팔원숭이(150장), 카카포 앵무새(157장), 캘리포니아 콘도르(231장), 사올라(250장), 수마트라 호랑이(350장), 애너가디섬 이구아나(450장) 등 총 1775장.



가격은 19만원 대로, 

셔츠는 모두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코스테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보호하는데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셔츠의 매출액은 동물보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1179714]

[사진출처=라코스테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