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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자주 마실수록 치아가 변색된다는 이야기는 뉴스 등을 통해 자주 보도됐습니다. 실제 치아는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으로 형성돼 있어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가 착색되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인의 경우 하루 평균 2, 3잔의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치아 변색 우려가 높은데요. 누렇게 변해버린 치아는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치과를 찾아가 수십만 원씩 투자하기에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활짝 웃을 수 있는 자신감에는 하얀 치아의 존재도 분명 영향을 끼칩니다. 집에서 꾸준히 하면 누런이를 하얗게 변하게 해주는 치아미백 꿀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베이킹소다와 딸기

딸기는 치아미백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천연재료입니다. 딸기에는 착색제를 분해하는 말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또한 딸기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치아에 막을 형성해 착색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딸기를 자주 먹는 것도 효과를 주지만, 베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딸기 한 개를 으깬 후 베이킹소다와 섞어 끈적한 상태가 되면 칫솔에 올려 양치질하듯 치아를 닦아냅니다. 


2. 허브

허브는 치아 미백에 상당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향균 효과에 상쾌함까지 더불어 챙길 수 있는데요. 허브를 가루로 만들어 치아 구석구석 바르고 5분 뒤 양치질을 해주면 됩니다. 허브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상추

상추에 포함된 섬유질 성분은 치아에 붙어있는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 주는 자정작용을 해 플라크를 제거해줍니다. 사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상추를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이후 가루를 만들어 칫솔질할 때 치약 위에 살짝 뿌려 닦아줍니다. 이렇게 닦아주면 양치 후 치아의 청량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시들어 버린 상추는 버리지 말고, 양치질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4.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이 치아 미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히려 충치를 유발하지 않을까 싶지만, 카카오씨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 '테오브로민'은 치아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을 줍니다. 이 성분은 치아의 에나멜 표면을 감싸 착색을 막아주는 것과 동시에 에나멜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5. 오렌지 껍질

알맹이를 먹고 남은 오렌지 껍질은 이제 버리지 말고 치아에 문질러 줍니다. 오렌지 껍질에 있는 비타민C가 세균막 형성을 방해해 미백효과에 도움을 줍니다. 


6. 사과 식초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식초는 치아에 달라붙은 얼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집에 사과 식초가 있다면, 양치를 하기 전 물과 사과식초를 1:3 비율로 희석시켜 입안을 헹궈줍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 안쪽에는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있어 치아에 문지르면 미백효과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산 성분이 강한 만큼 남아있는 찌꺼기를 최대한 빨리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