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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뚜렷하게 바뀌는 3월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는 더욱 건조해져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되곤 합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또한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곤 하는데요.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피부가 자극받아 쉽게 붉어지고,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절한 홈케어가 꼭 필요해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맘때가 되면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각질 생성이 가속화돼 여드름이 자주 고개를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 이제부터 환절기에 피부 건강을 잡을 수 있는 피부 극복 꿀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 환절기에 유독 피부가 나빠지는 이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여성들의 피부 고민은 나날이 깊어갑니다. 상대적으로 건조한 날씨, 강해지는 자외선, 꽃가루, 황사 등이 한꺼번에 피부에 직격탄을 날리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해마다 봄철이 되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2. 환절기 대표 피부 트러블 '여드름'

▼건조한 대기로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고, 각질 생성이 가속화되면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각질이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를 못하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여드름은 초기, 중기, 말기에 따라 관리방법이 확연히 갈리게 됩니다. 


▼피지선의 입구가 막혀 피지가 단순히 뭉쳐있는 비염증성 초기에는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나타납니다. 흔히 '좁쌀 여드름'이라고 불리는 화이트헤드는 모공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피지가 축적돼 끝이 하얗게 보이는 여드름을 말하는데요. 이 여드름은 잘못 건드리면 바로 화농으로 번지기 때문에, 수분공급 또는 트러블 기초라인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뒤 각질제거와 수분마스크팩으로 관리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블랙헤드의 경우 피지연화제, 모공팩, 기초라인 3단계로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기에는 면포에서 피지 물질이 빠져나와 주위 피부 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붉은색을 띠며 붓게 됩니다. 염증성 여드름에는 고름이 없는 '구진성'과 고름이 있는 '화농성'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고름이 없는 구진성 여드름은 모공이 더욱 닫혀 있으므로 절대 건드리지 않는 것 좋습니다. 이럴 경우 진정팩이나 트러블전용라인을 이용해 진정시켜주면 좋은데요. 


▼화농성 여드름이 났다면 조직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심각한 흉터를 남기기 쉽습니다.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해 염증주사를 맞거나 소독한 바늘 린셋, 니들로 여드름을 짜준 뒤 재생라인으로 관리해주면 좋습니다. 말기의 경우 꼭 피부전문의에게 상담받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도록 합니다.

3. 봄철에 대비한 피부 관리법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자외선'과 '건조함'을 잡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봄에는 겨울철에 비해 햇빛이 강해져 관리하지 않으면 기미, 주근깨, 피부 노화 등의 원인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외출 하기 30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완전히 보호하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절기에는 공기 중에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피부는 쉽게 건조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간지러움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얼굴의 탄력도가 떨어지고 잔주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피부의 수분감을 지속하기 위해선 세안 후 보습제 등을 꼭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혜선의 '아쿠탑' 워터 컬러 메이크업 크림은 촉촉한 수분감은 물론 화사한 톤업, 은은한 광채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봄철 필수제품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봄철에는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피부는 급격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모공보다 무려 20배 작은 미세먼지는 모공을 통해 피부 내로 침투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하게 만드는데요. 이런 지속적인 작은 염증반응을 적절한 관리 없이 방치하면 피부 노화가 가속되어 여러모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YTN '뉴스')


▼이 시기에 가장 좋은 홈케어 방법은 바로 '클렌징'에 있습니다. 흡착력이 좋은 크림이나 오일타입의 클렌저를 이용해 미세먼지가 엉겨 붙은 메이크업이나 피지를 녹인 뒤, 저자극 폼클렌저로 이중세안 합니다.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더 자극되므로, 부드럽게 여러 번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