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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편하지 않은 여행객들은 해외로 떠날 때 '입국심사'가 제일 마음에 걸리곤 합니다. 혹시나 못 알아 들어서 잘못 대답했을 경우, 별도의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최악의 경우 여행도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입국심사가 점점 다가올수록 극도의 긴장상태에 '멘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입국심사 후기를 찾아보면 깐깐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웃으면서 '간단명료'하게 대답하면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말들만 주의해서 말이죠. 입국심사 시 꼭 피해야 하는 말과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aybe..." 등의 의심스러운 답변

말끝을 흐리거나 '아마도' 등의 의심스러운 답변을 하면 인터뷰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가 능통하지 못해도 정확한 단어로 확실하게 대답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죠. 


 2.  이해못했는데 섣부르게 "yes"

입국 심사를 빠르게 지나가고 싶어서, 질문에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무작정 'YES'를 외칠 경우 한국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일하기 위한 비자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 곳에서 일할 계획이 있니'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경우 문제는 복잡해지죠. 질문에 이해하지 못했다면, 꼭 다시 한번 천천히 말해줄 것을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렵다면 한국어 통역사를 요청해볼수도 있죠.


 3.  관광 외에 다른 목적의 대답

입국 심사 시 꼭 물어보는 질문은 왜 이곳을 방문했는지에 대한 '입국목적'입니다. 이경우 무조건 여행을 위해 방문했다고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좋죠. 일을 하러 왔다거나 돈을 벌기 위함의 뉘앙스를 풍기면 절대 안됩니다. 여행기간 동안 방문할 자신의 여행 일정표를 미리 프린트해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4.  지인을 만나러 왔다는 뉘앙스

혹시나 방문하는 곳에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고 해도 가능한 '없다'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을 만나러 왔다고 할 경우 불법체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가져온 짐까지 방대하다면 의심은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여행 기간 동안 머물 호텔의 이름은 반드시 숙지하고 가는 것이 좋고, 가능하다면 바우처를 프린트해 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국의 경우 민박집은 공식 숙소가 아니므로 가능하면 호텔을 잡는 것이 좋죠. 


 5.  필요 이상의 장황한 스토리

앞서 말했듯이 답변은 최대한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어보지도 않는 장황한 스토리는 오히려 의심을 살수도 있죠. 묻는 말에만 간단하게 대답하도록 합니다.


 6.  자신감 없는 소극적인 태도

인터뷰를 할 때는 당당하게 웃으면서 '아이컨텍'을 하도록 합니다. 단순 여행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을 명시하고, 기죽지 않고 자신감있게 대답하는 것이죠. 소극적인 태도나 불량스러운 모습은 무조건 마이너스 요소가 됩니다. 영어가 부족하다면 이 점을 미리 알려주고, 여행을 위한 목적을 분명히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