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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울기 시작한 아이의 울음을 멈추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르고 달래도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아이는 쉽사리 울음을 멈추지 못하죠. 이때 당황한 초보 엄마, 아빠가 사용하면 좋을 '우는 아이 달래는 법'이 화제입니다. 30년째 소아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로버트 해밀턴 박사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한 것인데요. 영상을 보면 자지러질 듯 울던 아이도 의사의 손길이 닿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집니다. 비법은 아이를 안는 방법에 있었죠.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아과를 운영중인 로버트 해밀턴 박사는 '우는 아이 달래는 법'으로 폭스 뉴스를 비롯해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국내 한 방송에서도 화상 전화 연결을 통해 모습을 비췄죠. 그가 올린 4분 가량의 유튜브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박사가 개발했다는 아기 달래는 방법은 단 '5초'면 충분합니다. 그는 이 방법을 통해 생후 2~3개월 아기를 100% 달랠 수 있다고 단언했죠. 만약 이 방법으로도 달래지지 않는다면, 아이는 아프거나 배가 고프거나 둘 중 하나라고 명쾌한 해답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박사의 아기 달래는 방법은 마법에 가깝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던 아기는 따끔한 주사에 그만 울음이 터지고 말죠. 아이는 따뜻한 엄마 품에서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고 서러운 눈물을 토해냅니다.


▼이때 저 멀리서 박사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가볍에 아이를 두 손으로 들어 올리죠. 그러자 단 5초 만에 아이는 울음을 그칩니다. 심지어 얼굴에는 미소까지 번지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아이의 두 손을 교차시켜 한 손으로 감싸고, 다른 손으론 엉덩이 부분을 받쳐줍니다. 그리고 아기를 45도 각도로 세워 부드럽게 흔들어 주면 되죠.


▼로버트 박사는 팔을 감싸는 이 자세가 엄마 배 속에서의 자세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방법 하나로 아이는 따끔한 주사도 잊어버릴만큼 세상 행복해지는 것이죠.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공개됐습니다. 현재 이 동영상의 조회수는 2700만을 돌파했죠. 아직도 전 세계 엄마 아빠에게 회자되며 최고의 아기 달래는 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기를 생각하는 박사의 진심이 통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