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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처음 미국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놀라는 것은 

인종의 다양성일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한국에 비해 타인에 대한 간섭이나 시선에 대해 자유롭고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발달해있습니다. 그러니 미국 여행을 간다면 한국에서 잘 입지 못한 화려하거나 독특한 옷을 캐리어에 담아 가 개성을 뿜뿜하며 인생 샷을 남기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미국은 워커홀릭이라는 점 말고는 한국과 다른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을 처음 갔을 때 놀라거나 주의해 할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입국수속

미국 여행의 첫 관문 바로 입국 수속인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 무척 까다롭습니다. 보안검색 시 혹시라도 액체류가 발견되면 입국 수속은 반나절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액체가 물이라도 발견 시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검사를 시행하며, 한국처럼 일처리가 빠른 편도 아니기 때문에 아까운 시간을 공항에 허비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니 이런 오해 물질은 수속전에 버리거나 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카페문화

여행에서 맛집만큼이 카페 투어도 재밌는데요. 그런데 미국의 카페 문화는 한국과 다른 점이 무척 많습니다. 우선 진동벨이 없어요. 대신 주문 시 이름을 받아 제조가 완료되면 불러주는 방식입니다. 이때 본명 대신에 발음하기 쉬운 닉네임으로 알려주시는 것이 주문을 빨리 끝내는 방법입니다.

“마 네임 이즈 김갑돌”


“왓? 기므갭덜?


또한 한국은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도 '후루룩',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면 빨대로 '츄루룩'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은 식사나 음료를 마실 때 내는 소리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소리를 낸다면 따가운 눈빛을 느끼게 될 겁니다미국 카페는 손님이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매니저가 주의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붐비는 매장에서 한 잔의 음료로 수다를 나누는 경우에 말이죠. 이런 경우 매니저가 직접적으로 추가 음료를 주문하라고 경고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주의사항은 카페에서 물건을 두고 자리를 비우면 안 됩니다. 5분이라고요. 왜냐면 도둑맞을 확률이 무척 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인이 한국에 와서 크게 놀라는 부분도 이것 때문이라고 하네요.


3. 주류 문화

신나는 여행을 위해서 역시 술이 빠질 수가 없을 텐데요. 한국의 경우 주류 구입 시 속이 보이는 비닐봉지에 담아주는데요. 미국의 경우 술이 안 보이도록 종이가방에 담아줍니다. 미국은 주류 판매에 대해 한국보다 엄격한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처럼 24 술을 구입할 수 있지 않습니다. , 카운티마다 다르지만 주류 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고 일요일에는 판매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한국의 한강에서처럼 길거리에서 술을 노출해서 마셔서는 안되는데요. 경찰이 발견하면 그 즉시 연행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유일하게 재즈로 유명한 뉴욜리언즈에서는 길에서 술을 마시는게 합법이니 한강의 정서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한국의 불금처럼 술집에서 곤드레만드레 취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왜냐면 만취 상태의 손님에게는 바텐더가 술 판매를 거부할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4. 뉴욕 지하철

지하철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은데요. 우선 한국과 달리 24시간 운영을 하고 있어 여행자에게는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참고로 야간이나 주말에는 공사 보수로 인한 스케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들로 인해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운행 중 옆 칸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운행 중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옆 칸으로 이동한다며 벌금을 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또 노약좌석에 양보하지 않고 앉아 있을 경우도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지키던 에티켓을 그대로 지켜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불편하고 다른 점은 지하철 안내방송이 없다는 건데요. 그래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직접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new your subway라는 앱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니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물러서 있는 게 좋습니다.


5. 스킨십

미드의 영향일 수도 있는데, 우리 생각과 달리 미국인은 스킨십에 개방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모르는 사이에서의 스킨십에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기 때문에 혼잡한 지하철 속에서는 특히 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팁 문화

미국 여행 시 반드시 겪게 되는 팀 문화는 이방인으로서 다소 불편한 문화일 텐데요. 내지 않을시 곤욕을 겪게될 수도 있습니다.


택시를 타게 되면 15-20%이고 호텔의 경우 서비스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방 청소할 경우 1-2달러를 내어 줘야 합니다. 또한 밖에서 식사를 할 경우 음식 가격의 15-20% 정도인데요. 간혹 음식값에 팁이 포함되어 나오는 식당도 있으니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7. 교통법규

자동차를 렌트해서 도로를 달리다 보면 Stop이라는 교통 표지판 가끔 보이는데요. 이 경우 반드시 3초 멈추었다 출발해야 합니다. 위반한 것을 경찰에게 걸리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래서 미국을 가면 한국에서보다 교통법규를 2배 이상 더 잘 지켜라라고 말을 한다고 하네요


또한 보행자,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하니 속도위반에 주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경찰을 만날 시 무조건 잘 따르는 것이 더 큰 처벌을 막는 길입니다.


8. 횡단보도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에 서서 가만히 있으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자동으로 신호가 변경되는 것이 아니고 버튼을 눌러줘야 바뀌는 시스템입니다.

9. 카지노 

짜릿한 경험을 위해 카지노 방문하는 것도 좋은데요. 그런데 혹시 아이를 데리고 갔을 때 장난이라도 아이들에게 코인을 주고서 도박을 하게 할 경우 경찰이 이를 보면 처벌을 내리거나 벌금을 부과시킨다고 합니다.

기본 에티켓만 잘 지켜도 미국에서 손해 보거나 곤욕을 치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외국에 나가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것이므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