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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데우기 전 알아둘 것

'배고플 때는 절대 요리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면 식욕이 증폭된 상황에서 요리를 하게 되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남은 음식은 보관을 하였다가 데워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요즘 같은 여름이면 한 번에 요리를 몰아서 해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데워서 먹으면 몸에 해로운 음식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절대 데워서는 안되는 음식 TOP6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성비 갑인 영양식품 달걀


단백질 섭취에 더없이 좋은 것이 달걀인데요. 더운 여름에는 매일 요리를 하는 것도 고역이라 한 번에 넉넉하게 스크램블을 해두거나 달걀을 몽땅 삶아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번 조리된 달걀을 다시 데우게 되면 여러 가지 독소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소화기관에 치명적인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한번 냉장고에 들어갔다 온 달걀들은 데우지 말고 그대로 드셔야 좋습니다.


2. 밤마다 보고픈 '치느님'


자취생이라면 겪게 되는 문제가 바로 배달음식인데요. 가장 자주 시켜먹는 치킨은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 보니 치킨의 반절은 늘 냉장고로 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단백질 덩어리인 닭고기는 데우면 단백질 구성요소에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이 경우 소화 장애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냉장후에는 데우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다시 데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철저하게 요리하여 안쪽까지 아주 뜨겁게 데워야 합니다.


3. 포실포실 중독적인 맛 감자


익은 상태의 감자를 상온에서 장기가 보관하면 영양분도 즐어들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상온에서 보관시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워 그때그때 요리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남은 감자는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맛도 향도 좋은 채소 시금치


보통 차갑게 먹는 것이 대부분일 텐데요. 데쳐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찌개 재료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금치를 다시 데워 먹게 되면 시금치가 함유한 질산염이 체내로 들어가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 물질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데워 먹는 것을 피하라고 합니다.

5. 산에서 나는 고기 버섯


버섯은 조리를 했다면 절대 남기지 말고 당일에 모두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 구조가 복잡하게 되어 있어 버섯을 자르는 순간부터 단백질의 질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오래되거나 데운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6. 한국인이라면 상추쌈



상추같은 녹색 야채를 간혹 볶음밥에 넣어 볶아 먹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추를 익히는 것은 문제가 적지만, 한번 익혔다면 다시 데우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시금치처럼 질산염이 풍부하여 다시 데워질 경우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