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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지진으로 경보 문자가 쉴 새 없이 오더니 이번 년은 폭염경보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계속해서 매우 나쁨 단계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폭염으로 인해 호황인 장사가 바로 양산 업계라고 합니다. 무더위로 쓰러지는 분들도 있을 만큼 더위는 무서운 재해인데요. 

이 때문에 양산 구매율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남성의 구매율도 함께 증가하였다는데요. 그렇다면 양산을 쓰는 것이 폭염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산 하나로 변화하는 온도차

출처: KBS뉴스

실제로 진행된 실험으로 양산 없이 46도의 외부 날씨에 30분가량 노출되었을 때 정수리 온도가 43도를 넘었습니다. 이 정도면 두피가 손상돼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막 양산을 썼을 때는 외부 온도가 50도였음에도 36도로 온도를 빠르게 낮춰줍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실험 결과에 따르면 양산을 쓰고 그늘에 있으면 평균적으로 체감온도를 3-7도 정도는 확실히 낮춰 줄 수 있다는 보고입니다.


2. 빅뱅 GD가 양산을 써야 하는 이유

많은 분들이 패션의 아이콘 GD가 양산을 쓰고 나오길 바란다고 하는데요. 왜냐면 비가 올 때 우산을 쓰듯 햇빛이 있는 날에는 양산을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소 여성스러운 양산 디자인도 있고 아줌마가 쓴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출처: 한겨레 (일본의 남성 양산 캠페인)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듯이 양산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 GD가 양산을 쓰고 다닌다면 아마 전 국민이 당당하게 양산을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남자도 양산을 쓰자는 캠페인이 실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3. 태닝을 원한다면 양산 쓸 필요가 없을까?

(활동별 선탠 결과)

과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하얀 얼굴을 한 화초 속 아가씨나 공주들이 양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하얀 피부를 위해 양산을 쓴다고도 생각할 수 있죠. 틀리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양산의 기본 목적은 햇빛을 가려 피부를 보호하고 온도를 내려주는 일입니다.


햇빛 알레르기 /  피부 암(MBC 뉴스)

자동차를 그늘에 주차하려고 하는 이유처럼 보호하기 위함인데요. 강한 햇살과 자외선은 피부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나 심하면 피부 암을 발생시킵니다.


4. 양산 대신 우산 쓰면 안 되나요?

양산이나 우산은 똑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양산은 햇빛과, 자외선 차단을 위한 UV 코팅이 되어 있어서 우산보다 차광률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검은색 우산인 경우 자외선 차단율이 좋아 양산 대용으로 써도 좋다고 하는데요. 만약 양산이 없다면 진한 색의 우산을 쓰는 것도 좋은 대처법입니다.


5. 좋은 양산 고르는 기준

출처: 생방송 아침이 좋다

양산을 고를 때 재질과 자외선 차단율을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빛이 새어들어오는 부분이 없으려면 레이스는 피하고, 탄력성이 있거나 주름이 많은 재질도 좋지 않습니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 마 > 면 순으로 차광률이 좋습니다. 


출처: 생방송 아침이 좋다

또한 안감은 검은색인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래야 바닥에서 오는 반사광을 흡수해 얼굴로 반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UV 코팅은 햇빛에 노출될수록 자외선 차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양산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