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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서 못 떠난다는 YG


YG는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싸이,  전 세계를 장악한 빅뱅들 등 굴직한 연예인들의 소속사입니다. 지난 6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엔터업계에서 유일하게 YG엔터테인먼트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출처: 일요신문

 올해로 22년째인 YG는 문화콘텐츠 사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양질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최근 신규 인력을 60% 성장시켰고, 청년채용 비중이 88%를 차지할 만큼 청년 일자리 확대를 도왔다는 평인데요. 3대 연예 소속사와 다른 YG의 특별함은 과연 무엇일까요?


1. 우리는 YG 패밀리 



모든 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일의 강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 3대 기획사인 SM YG JYP는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YG의 경우 YG 패밀리라고 부를 만큼 강압적이기보단 소속 연예인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분위기인데요. 그래서 타 기획사와 달리 아쉬워서 나오기 힘든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는 소속 연예인에게도 반영되어 존속률(연예인들의 충성도를 평가하는 지표)이 78%로 3개 기획사 중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대표인 양현석은 방송 PD들이 까다롭다 할 만큼 소속 연예인들 스케줄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는데요. 홍보효과가 좋은 예능이라고 할지라도 소속 연예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2. 소울이 담겼다는 구내식당



엔터계에서 복지로 구글이라고 불리는 YG는 마포구에 사옥을 지었습니다. 사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구내식당인데요. 손맛 좋은 요리사 4명을 스카우트해왔고 한식, 양식, 분식 등 다양한 집 밥 스타일의 메뉴가 매력 포인트라고 합니다. 게다가 점심 저녁이 제공되는데 이 모든 게 무료이죠! 


직원과 소속 연예인도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전문 영양사를 채용해 밸런스와 영양도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예능 WIN

식판에 담겨 나오는 비주얼은 그~닥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요. 하지만 과거 저스틴 비버 등 월드스타에게도 구내식당 밥을 소개했을 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넘치는 알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월드스타가 보증한 맛이죠. 게다가 24시 과일을 제공하는 등 대기업에서도 소화하기 힘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구내식당의 매력을 보니 사옥에 있는 호텔 수준의 피트니스는 덤으로 보이네요.


3. 소속 연예인의 창작활동 지원



출처: 조선일보

작가 유병재가 YG와 2015년에 계약을 했는데요. 이때 YG는 유병재의 뛰어난 유머감각과, 방송인으로 자질을 높에 평가해 영입을 했습니다. 이례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이후 유병재에 대한 지원을 아낌없이 주었는데요. 유병재 영입과 동시에 직원들의 우선 업무가 유병재가 생활할 집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편안하게 지낼 40-50평대 아파트를 구해준 것이죠. 과거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가 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현재 예능, 작가,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보너스. 업무 효율을 위한 G 스위트 사용




사실 복지라기보다는 업무환경인데요. 3대 기획사와 다른 차이점이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G 스위트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속 가수뿐 아니라 직원의 1/3이 해외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대게 국내 업체의 이메일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신뢰성과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죠. 하지만 G 스위트 통해 기동성과, 속도, 안전성 모두 올렸습니다. 또한 맥과 윈도 두 운영 체계 모두 호환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