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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개미처럼 일만 하다 드디어 베짱이처럼 놀아보려 했더니, 해외여행 미숙으로 대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권 분실만큼이나 ~름끼치게 무서운 실수가 바로 비행기를 놓치는 것이죠.


머릿속에는 비행기 티켓값과 계획했던 여행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비싼 티켓값이 한 번의 실수로 공중분해되지 않으니 마음을 진정시키고 같이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비행기를 놓쳤다면 바로 해야 하는 행동요령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해당 항공사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하기


비행 편에 문제가 일어났을 경우는 가장 먼저 할 것은 항공사에 문의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항공사마다 상황에 따른 처리 방법과 규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메이저급 항공사의 경우 본인의 과실로 비행기를 놓쳤을 경우 동일 노선에서 다음 비행기에 빈자리가 있다 라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단, 수수료가 부과되며, 간혹 다음날까지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마음을 비우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그럼 조금 더 세부적으로 알아볼까요?


2. 체크인 전에 놓쳤을 때(No-Show)


체크인 전에 비행기를 놓친 것은 노쇼(No-Show)라고 하는데요. 그러니 먼저 항공사 티켓의 노쇼 패널티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대략 출발 40분 이내에 도착했다면 일부는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이 불가한 티켓의 경우에도 비행기와 공항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금은 돌려받을 수 있죠.

그런데 저가 항공이나 프로모션 티켓의 경우 교환이나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항공사에서 보딩 시간 완료전에는 예약 변경을 도와준 적도 있었으니  항공사에 확인하고 양해를 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체크인하고 놓쳤을 때


체크인 후 휴대폰으로만 시간을 확인하다가 GPS 오작동으로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 경우 수화물이 걱정될 수도 있는데요. 자신의 수화물은 승객이 탑승하지 않으면 홀로 비행기를 타고 떠나지는 않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러니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해당 항공권의 재발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재발행이 가능하다면 수수료를 지급하고 새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타 항공사로 바꿀 수도 있죠.


4. 환승하다 놓쳤을 때


환승 시 비행기를 놓치는 일은 주로 출국심사가 까다로운 미국에서 자주 일어나는데요. 실제로 주위에서 3시간 넘게 출국심사를 받았다는 경험담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환승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는 고객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항공사에 연락(항의) 하면 책임지고 다음 항공편 티켓을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이외에도 교통 지연, 환승 시스템 오류 등 항공사 문제로 발생했다면 동일하게 처리하시면 됩니다.


5. 항공권 재구매 법


항공권을 새로 구매해야 한다면 바로 항공사 카운터에서 결제하면 될까요? 물론 됩니다만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행사나, 땡처리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찾는 것이죠. 이미 확보된 항공권의 경우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과 달리 '발권 수수료'를 제외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6. 가장 빠른 항공권 구하는 법


경우에 따라 국제선은 하루에 한 편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때 시간이 가장 중요한 분이라면 기존 항공사가 아닌 타 항공사에서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급하신 경우라면 다른 공항의 티켓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