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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이상 사야 문이 열리는 

이 특별한 방은 무엇일까

특별한 카드를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

주요 백화점은 모두 그들의 특별한 고객을 모실 수 있는 VIP룸을 가지고 있죠. 롯데 백화점 명품관 라인인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그 모든 화려한 VIP룸과도 차별되는 하이엔드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에비뉴엘 VIP카드를 가진자만이 범접할 수 있는 그곳으로, 지금부터 한 번 올라가볼까요?


명품 브랜드 90여개가 입점한 월드타워점


잠실에 내려서 걷다보면 '롯데 제국' 같다는 느낌이 들죠. 이 거리에서 저 거리 끝까지가 전부 롯데 백화점, 롯데타워, 롯데월드, 샤롯데 시어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외관부터 압도적인 롯데타워 바로 옆에 있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그 규모부터 남다른데요. 약 9,000평에 달하는 이 명품관은 본점 에비뉴엘의 3.1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콩이월드

규모만 크다고 다가 아니죠. 입점 매장수가 총 225개인데, 그 중 해외명품 브랜드가 90여개라고 합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세계 3대 럭셔리 브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들어와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누구나 다 아는 명품 뿐 아니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힙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들까지 찾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층수가 올라가면 클래스도 UP


출처: 네이버 블로그 sophymerci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이 들르는 지점인 만큼, VIP라운지도 다른 백화점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VIP 라운지는 2층부터 4층까지 세 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우선 2층은 명품을 2,500만원 이상 구매한 A.VIP등급의 고객이 올라갈 수 있는 사파이어 라운지입니다. 엘레베이터에 카드를 대면 내부 스크린에 고객의 이름과 함께 환영 메세지까지 뜬다고 하네요.


출처: 인스타그램 @jumpbianca

하지만 이 VIP카드로도 올라갈 수 없는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3층 멤버스 라운지와 4층 다이아몬드 라운지 입니다. 이 두 공간은 연간 명품만 5,000만원 이상 구매한 A.VVIP와 1억 이상 구매한 A.LVVIP 등급만 출입 가능한데요. 특히 4층 다이아몬드 라운지는 전체적으로 골드톤으로 이루어진데다 크리스탈로 장식된 런웨이까지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화장실부터 찻잔까지, 아낌없는 럭셔리함


네이버 블로그 sophymerci

최상위 고객들만 출입하는 공간인데 작은 소품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겠죠. 다이아몬드 라운지 내의 화장실에는 니치 향수 브랜드인 '아닉 구딸' 20여종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이 향수는 한 병에 20만원을 호가합니다. 고객들은 아닉 구딸 매장에서처럼 모든 향수를 자유롭게 뿌려볼 수 있죠. 


출처: @innighim

VIP라운지에서는 물론 차와 다과를 대접합니다. 차는 TWG, 커피는 일리, 케이크는 프랑스 베이커리 브리오슈 도레 제품을 내는 2층의 사파이어 라운지에서는 웨지우드 재스퍼 콘란의 블링블링한 찻잔을 사용합니다. 


4층의 다이아몬드 라운지에서는 물 한잔도 이탈리아 유리 공예가 카를로 모레티의 잔에 담아 대접합니다. 언뜻보면 그냥 알록달록한 유리컵 같아 보이지만, 한 개에 21만 9천원에 달하는 예술 작품이라고 하네요. 

퍼스널 쇼핑의 공간, 멤버스 라운지

출처: 인스타그램 @yjh8964

사파이어 라운지와 다이아몬드 라운지 사이, 3층에 위치한 멤버스 라운지는 퍼스널 쇼핑을 위한 공간인데요. 다수의 럭셔리 브랜드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임정희 실장을 비롯한 퍼스널 쇼퍼들이 상주하며 고객의 쇼핑을 돕는다고 합니다. 전면과 측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신 거울이 있는 것은 물론, 전동 행어를 이용해 한 사람만을 위한 매장을 꾸밀 수 있다고 하니, 발품 팔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