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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방 비싼 집은 영국의 버킹엄 궁전입니다. 영국의 왕이 사는 버킹엄 궁전은 한화로 약 1조 7천억 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1조면 단군신화 때부터 매일 60만 원씩 써도 이자만 쓴 거라는 유머도 있죠. 천문학적인 숫자라 눈으로 확인해도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기도 해요. 세상에 부자는 이렇게 많은데 내 집 마련은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자본주의 세계에서 억만장자들이 사는 집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어떤 집은 활주로와 마당에 비행기가 주차되어 있죠. 워터파크가 있는 집도 있습니다. 보면 눈이 커지는 놀라운 집들을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1. 빌 게이츠의 최첨단저택



첫번째 주인공은 얼마 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였던 빌 게이츠입니다. 그의 저택은 6만 6천만 편 방 피트 규모의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려 침실은 24개, 게스트룸 7개, 6개의 주방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목할 점은 이 집에 있는 부가적인 특징들입니다. 방문자에게는 마이크로 칩이 제공되죠. 이 첨단 센서장치로 온도와 조명을 조절할 수 있어 미리 설정된 환경설정에 따라 변경된다고 합니다. 그는 저택을 짖기 위해서는 7년이라는 시간이 들였죠. 또 300명의 건설 노동자 100명의 전기 기술진이 참여했다고해요. 현재 저택의 시세는 약 1463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 존 트라볼타의 저택


존 트라볼타의 집은 밖에서 봤을 때 전혀 집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거예요. 그 이유는 저택 마당에 세워진 보잉 707과 비행기 활주로 때문이랍니다. 그는 1970년대 중반부터 비행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후에 경비행기 면허를 시작으로 대형 여객기 면허까지 따게 된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비행기를 너무 좋아해 아예 집을 공항으로 꾸며 놓은 것인데요. 집의 맨 꼭대기에는 관제탑까지 있답니다. 그의 비행기 사랑은 선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난민들을 위해 구호물자를 본인의 비행기로 전달했죠. 제가 그의 가족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편한 공항에서 사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3. 플로리다 셀린디온의 저택


3대 디바로 손 꼽히는 셀린디온의 저택은 플로리다 주피터 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녀의 저택은 2만 2천 평 방 미터에 달하며 대서양을 한눈에 담을 수 있죠.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테니스코트, 골프장, 수영장을 포함한 5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저택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대형 워터파크입니다. 단순히 가족과 함께 테마파크에 놀러 가기 힘들어서 아예 집안에 설치하기로 맘먹었다는데요. 지난 2010년 구입 후 2년 동안 공사를 거쳐 완성되었죠. 그녀의 저택의 매물 가격은 7천2백5십만 달러, 한화로 약 760억에 달합니다.


4. 뉴욕 페어필드 폰트 맨션


이 저택은 무려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뉴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맨션의 총면적은 7만 7천 평으로 거의 작은 수준의 마을 크기죠. 실 거주면적은 1만 2백 평이라고 합니다. 맨션 안에는 각종 편의시설은 기본이고, 자가발전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대문에서 집까지 자가용을 이용해야 만큼 어마어마한 저택의 주인은 누구일까? 바로 미국 렌코 그룹 회장 아이라 레너트입니다. 억만장자로 유명하죠. 그는 저택 말고도 맨 허튼에 복층 아파트, 이스라엘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페어필드 폰드 맨션의 시가만 약 2,800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암바니의 안틸리아 타워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인틸리아 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부유한 사람의 저택인데요. 바로 인도 최대 그룹 무케시 암바니의 소유입니다. 뭄바이에서 눈에 확 띄는 저택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인 거주지와 가장 비싼 저택으로 뽑히기도 했죠. 총 173m로 27층이지만 층계가 높아 60층의 건물과 맞먹는다고 하네요. 1층부터 6층은 168대의 자동차를 위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  7층은 개인 자동차 정비소죠. 그가 얼마나 자동차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실제 암바니 가족은 맨 위층에서 생활을 한다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라 옥상에는 3대의 헬리콥터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타워는 시가는 1조 1000억으로 알려져 있죠.


6. 아이언 맨 엘리슨의 저택


엘리슨 저택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의 회장 래리 엘리슨이 저택의 주인이랍니다. 그는 미국의 대부호이자,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데요. 래리 엘리슨은 평소에 일본을 굉장히 좋아한다고해요. 그래서 9년이라는 건축기간을 거쳐 일본풍의 목조건물을 짓게 된 것입니다. 일본 저택의 호수와 연못이 필수로 들어가 있죠. 그래서 그는 총 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일본 애호가라 불릴만합니다. 엘리스 저택은 시가 2,300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 유명인사와 억만장자들이 사는 집을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워런 버핏의 집이 왜 없는지 궁금해하실것같습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자택있는데요. 지난 1958년 3만 1500달러에 사들여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답니다. 그는 침실 5개짜리 벽토로 칠한 자택에서의 소박한 삶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물론 집이란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단지 호화로운 집이 행복의 기준이 될수는 없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