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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에서 절대 보면 안되는 것’, ‘불태워버리고 싶은 그것’으로 통하는 졸업사진이다. 졸업사진 찍을 때 삼삼오오 모여 예쁘게 꾸몄던 추억은 가득하지만 아름다운 것은 추억뿐이다. 남아있는 결과물은 안타깝게도 아름답지 않다. 거기다 과거사진이라 묘한 촌스러움까지 느껴져 졸업사진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처럼 싹 다 회수해버리고 싶다는 사람들만 넘쳐나는 졸업사진이지만 ‘얼굴 천재’들은 그 와중에도 살아남았다. 예쁜 아우라가 졸업사진을 뚫고 나와 흑역사 생성을 자체 방어해버린 그녀들이다. 지금부터 ‘레전드 졸업사진’으로 기억될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1. 설리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설리는 졸업사진도 큰 이슈가 됐었다. 너무나 예뻤기 때문이다. 심지어 고등학교 졸업사진은 물론이고 중학교, 초등학교 졸업사진까지 기사화될 정도로 ‘예쁨’만이 가득했던 설리의 인생이다. 고등학교 졸업사진 촬영 당시에는 이미 데뷔를 한 이후였지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나 설리 졸업 연도에는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많아 서로 비교가 되곤 했는데 전혀 꿀림 없는 졸업사진이었다.

 

출처: 아름다운 그대에게

고등학교 졸업사진은 당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숏컷으로 잘랐지만 그마저도 완벽하게 소화해버린 설리이다. 전혀 위화감이 없이, 오히려 ‘잘생쁨’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중학교 졸업사진이 가장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닌 바로 그 사진이다. 지금은 좀 더 섹시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으나 중학교 졸업사진에서는 보다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형 외모를 지닌 사진 속의 학생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화려할 것 없는 모습이지만 설리의 뽀얀 피부와 선명한 이목구비 덕분에 눈에 확 들어온다.

 

출처: 서동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설리는 초등학교 졸업사진마저 완벽하다. 놀랍게도 지금의 모습과도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신기할 정도로 지금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교정 전이라 토끼 같은 앞니가 귀여움만을 더해줄 뿐이다. 누가 봐도 ‘예쁜 아이’였던 설리는 12살에 ‘서동요’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SM 공주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시절부터 정말 꾸준히 예뻤던 설리의 졸업사진을 살펴보았다.

 

2. 손나은



항상 몸매가 먼저 부각되는 멤버이기는 하나, 자타 공인 에이핑크 비주얼 담당인 손나은은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모로 인기가 높다. 이런 느낌은 그녀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에도 선명히 담겼다. 때문에 손나은의 졸업사진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때마다 재조명되곤 하는데 매번 굴욕 없는 외모에 감탄하는 댓글들이 가득하다. 


출처: 스타뉴스

졸업사진 속에는 역시나 현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앳된 미모의 손나은이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긴 생머리의 손나은은 지금과 꼭 닮은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단지 지금이 좀 더 날카로운 고양이 상이라면 졸업사진 속 손나은은 훨씬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젖살이 덜 빠져 다소 순하고 동글동글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는 듯하다.

 

3. 에이프릴 나은



에이프릴 나은은 올해, 2월에 서공예를 졸업하면서 한차례 졸업사진이 화제가 됐었다. 화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역대급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나은이다. ‘문채원 닮은꼴’답게 사진 속엔 깨끗하고 청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나은이 보인다. 졸업사진 외에도 학창시절 사진을 다수 간직한 그녀는 어느 사진에서도 한결같이 예쁜 모습을 하고 있다. 나은은 놀랍게도 초, 중학교 졸업사진에서도 그 어떠한 굴욕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대전 출신으로 학창시절에도 ‘얼짱’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현재 에이프릴 그룹 자체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멤버 나은은 학원물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주인공 김하나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얼굴을 많이 알렸다. 특히 10대들 사이에서는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토끼 모자를 아주 잘 활용한 예’라는 짤로 각종 커뮤니티를 장악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