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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총 26억6,090만명이 이용하고 하루 평균 720만명이 탄다는 서울 지하철 1~9호선, 대부분의 우리는 그 중 한명으로 매일 출퇴근으로 아무 생각없이 반복적으로 탔다가 내립니다. 이제 우리 생활속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 지하철. 바로 이 당연하게 이용했던 지하철에도 꿀팁이 여기저기 있답니다. 다음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지하철 꿀팁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내가 좋아하는 음악 신청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1234 서울 메트로 각 역사에 이용객들의 신청곡을 틀어줍니다. 일단 이 공식 링크를 통해 매주 수요일까지 신청곡을 접수할 수 있는데, 접수 된 곡들은 목요일에 게시되고 금요일에 나가게 되죠. 연인을 놀래켜주거나 내가 신청한 곡을 불금 때 듣는 신비로움을 체험하세요.


 2.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하는 ‘엠패스카드’

우리는 일반적으로 교통카드나 T머니를 사용하다보니 다른 옵션을 생각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지하철을 이용해야 될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를 하루 최대 20회까지 승차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엠패스카드를 소개해주면 됩니다. 구입처는 인천국제공항 서울시관광안내센터 (032-743-327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3.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지하철이나 역내에서 개인 물건을 잃어버려다면 크게 상심하지 말고 포털 검새창에서 ‘지하철 유실물센터’를 검색해보세요. 내가 탑승해던 지하철이 몇 호선인지 확인하고 ‘서울메트로 유실물센터(1,2,3,4,9호선)’ 그리고 ‘서울특별시철도공사 유실물센터(5,6,7,8호선)’ 중에 하나를 들어가 유실물명을 입력해 검색 버튼을 누립니다. 확인이 되면 바로 고객상담실에 열차번호와 하차시간 그리고 승차했던 차량의 위치를 신고하면 된답니다. 분실 사실을 늦게 알게된 경우에는 해당 호선의 종착역 사무실에 신고하셔야 되죠. 이 외에 수일이 지났다면 유실물센터에 직접 연락을 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내려야할 역을 지나친 경우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하거나 별 생각없이 정신을 놓다가 하차해야되는 역을 지나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당황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이용하면 됩니다:

1) 내려서 반대편으로 바로 탈 수 있으면 금상첨화

2) 반대편 방향이 건너편이면 계단을 이용해서 건너간다

3) 막혀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비상게이트의 비상벨을 누르고 “잘못타어요”라고 하면 바로 열어줍니다.

 5.  지하철 지연으로 지각시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지하철로 출근하는 직장인들한테 가장 유용한 이 팁은 언젠가 꼭 활용할 때가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오지 않기를 바래야겠지만요. 지하철 운영 구간에서 열차 지연이 5분 이상 발생할 경우, 인터넷으로도 발급 받을 수도 있고 도착역에서 발급을 요청할 수 있답니다.


 6.  정기권과 교통카드는 잘 따져 사용하자

지하철 정기권 카드는 판매가격 2,500원에 충전일로부터 30일이내 60회까지 사용이 가능하게끔 충전합니다.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으로 나뉘어지는데, 서울전용의 경우 55,000원 (교통카드 기본운임 1,250원x44회)입니다. 거리비례용은 14종으로 55,000원~102,900원입니다. 결론적으로 지하철을 주로 타는 사람은 정기권이 확실히 저렴합니다 (대체적으로 15% 할인). 다만, 지하철과 버스 등을 복합 이용하는 경우는 교통카드가 저렴할 수 있죠. 그 이유는 바로 환승비용이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


 7.  지하철 환승시 들려오는 음악은 어떤 곡?

지하철 환승은 시간단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환승시 들려오는 음악이 단순한 클래식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환승음악이 클래식에서 국악으로 변경이 되었죠. 이 국악의 이름은 김백찬 작곡의 ‘얼씨구야’ 입니다. 원곡은 35초인데 지하철에서는 앞부분 8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8.  다양한 문화행사

서울메트로의 경우 다양한 문화행사를 합니다. ‘문화예술초청이벤트’부터 모의운전 체험이 가능한 ‘서울메트로 견학’, ‘차량기지 견학’ 그리고 ‘서울메트로 미술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서울메트로 문화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9.  민폐끼치지 않으려면 피해야되는 지하철 비매너 7가지

일부러 한 행동은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출퇴근 때 내가 이런 모습은 아닌지 머릿속에 떠올려 보기 바랍니다. 하루 평균 72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배려와 아낌을 통해 모두가 더 나은 지하철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1) 내리기 전에 타기

2) 과한 애정행위

3) 쩍벌 또는 다리꼬기

4) 큰소리로 대화 또는 통화

5) 등에 맨 커다란 백팩으로 주변 사람 치기

6) 출입문 막고 꿈쩍도 하지 않기

7) 쓰레기나 신문 버리고 내리는 사람

 

 보너스.  외국인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지하철의 장점 7가지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인데, 아래는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가들의 외국인이 우리나라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손에 꼽는 장점들입니다. 

1) 방호벽 설치

2) 기차가 온다는 음악

3) 넓은 가로폭

4) 지하철 색상 표시(색맹을 위한 번호)

5) 높은 천장

6) 넉넉한 짐칸

7) 티켓 반납시 반환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