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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을 흔히 예술인이라고 부릅니다. 문화 및 예술 분야의 종사자를 뜻하는데요. 대중을 대상으로 연기, 음악, 무용, 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도 표현하죠. 그래서일까요? 연예인 중에는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표현한다는 부분에서 미술과 연예인은 공통분모가 상당히 많은데요. 여기 남다른 금손을 자랑하는 미술전공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대중들과 소통 중인 금손 연예인들과 그들의 작품들을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우들에게 초상화선물, 하연수


브니엘예술중학교를 졸업하고 울산애니원고등학교를 나와 한국종합예술학교 애니메이션학과 입시 준비를 할 만큼 학창시절을 미술과 함께한 배우는 바로 하연수입니다. 15년 경력의 미술학도로 tv 프로에서도 순식간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림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하연수는 함께 작품 활동을 하는 배우들에게 수준급 실력의 초상화를 선물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미술 도구를 사기 위해 틈틈이 피팅 모델로 활동하다가 아오이 유우를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해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현재까지도 하연수는 시간이 나면 그림을 그려 자신의 SNS에 게재해 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2. 서울대 미대오빠, 빈지노


일명 ‘서울대 미대 오빠’로도 유명한 래퍼 빈지노입니다.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나와 서울대 조소과에 입학하였는데요. 비록 중퇴했지만 예술적 감각을 랩으로 풀어나가고 있은데요. 활동 중간중간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갤러리를 다니는 등 미술을 손에 놓지 않았죠.

 

빈지노의 이런 재능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일까요. 빈지노의 모친은 화가 금동원님입니다. 색채 미술로 명성이 높은 화가로 1995년 '아트 앤 워즈 멜버른' 최고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대를 이은 예술적 감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3. 홍대출신 아티스트, 오혁


홍익대 예술학과 출신인 오혁은 가수보다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이 더욱 잘 어울리는데요. 미술이론을 전공한 오혁은 2015년 광주비엔날레 특별 전시의 퍼포머이자 전시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죠. 최근 이케아와 협업하여 오혁의 취향이 담긴 홈퍼니싱 공간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4. 다빈치형 예술인, 하현우


국가스텐 밴드 보컬인 하현우는 음악,미술,문학에 조예 깊은 다빈치형 예술인입니다. 배재대 미술학과를 중퇴한 그는 음악을 시작하기 전 미술부터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현우는 국카스텐 1집 앨범 재킷과 가사가 담긴 카드 등을 디자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티브이 프로에서 자신이 미술학도였음을 밝히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티셔츠를 만들어 이목을 끌기도 했죠.

 

5. 10번째 개인전, 나얼


뛰어난 보컬로 알려진 나얼은 사실 뮤지션뿐만 아니라 미술 작가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계원예대 매체회화과를 나와 단국대 서양화과 학사를 졸업하고 단국대 조형예술학 석사를 나왔는데요. 그는 자신의 앨범 재킷은 물론, 친분이 있는 뮤지션들의 앨범 재킷 디자인 작업을 도맡아 해왔으며 개인전도 지속적으로 열어왔는데요. 

 

최근 리바이스와 스페셜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가 리바이스 데님을 캔버스 삼아 그들만의 영감과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는데요. 또한 SNS에 성경 구절을 이용한 작품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6. 유화까지 뚝딱, 유라


SNS에 종종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릴 때마다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감탄하게 만드는 여자 아이돌이 있습니다. 바로 걸스데이 멤버 유라인데요. 울산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졸업한 그녀는 활동을 쉬는 틈틈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소묘 위주로 그림 작업을 하는 그녀는 최근 전공분야가 아닌 유화에도 도전하였는데요. 사진에는 그림뿐만 아니라 방안을 가득 채운 그림도구들과 이젤이 인상적이죠. 선보이는 그림들마다 감탄을 사게 하는 그녀의 작품이 앞으로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