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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끝에 밝은 얼굴과 맑은 목소리로 날씨를 전해주는 기상캐스터. 지성과 미모를 갖춘 기상캐스터 가운데 독보적인 미모로 연일 화제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KBS의 강아랑 기상캐스터인데요. 오늘은 연예인 같은 미모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기상캐스터 강아랑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instargram @wx_love

그녀는 KBS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일요일만 빼고 매일 아침(월~토) KBS 1TV '뉴스광장'에 5번씩 출연합니다. 또 방송 중간인 오전 7시 30분에는 'KBS 뉴스 페이스북'에서 '강아랑의 날씨랑'이란 코너로 다시 10분 정도 오늘의 날씨를 라이브로 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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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 농단 규탄 촛불집회' 때는 페이스북 라이브로 현장 상황을 중계하기도 했었습니다. 심지어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서까지 활약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화보까지 섭렵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죠. 


출처 KBS

그녀가 이렇게 유명해진 이유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도 한몫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유명해진 결정적 계기는 그녀만의 특별한 방송 진행 때문인데요. "방송이 지루하다""재미없다"라는 말에 오기가 생겨 귀요미 캐스터라는 컨셉으로 그녀만의 매력을 뽐냈죠. 활짝 웃는 모습과 보조개가 매력적인 그녀는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instargram @wx_love

91년생인 강아랑은 올해 29살 적지 않은 나이지만 귀요미 캐스터라는 별명이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데요. 그녀는 부산광역시 진구 초읍동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외식업을 크게 하던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밑에서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죠. 


출처 KBS NEWS

욕심이 많은 어머니는 어린 강아랑에게 연기, 국악, 미술을 두루 가르쳐 주셨다는데요. 특기뿐만 아니라 한자, 영어, 일본어에 이르기까지 온갖 사교육에 바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덕분에 그녀는 6살 때부터 아역 모델로 활동하는 등 부산에선 꽤 유명한 아이였습니다.


출처 KBS NEWS

강아랑은 부산 초읍초-초음 중-성모여고를 거쳐 2010년도 중앙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진학합니다. 강아랑은 고등학교 때 전교 20등 안에 들 정도로 성적이 좋았는데요. 하지만 예술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공간 연출을 선택했고, 대학 3학년 때까지 영화 미술 감독을 꿈꿨죠. 하지만 어느 순간 방송인으로 바뀌었습니다. 


instargram @wx_love

그녀는 인터뷰에서 "막상 무대 뒤에서 스태프로 일하다 보니까 무대 앞에서는 주인공들이 부러웠어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보니까 연기보다 남들 앞에서 말하거나 설명하는 일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꿈이 바뀐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었죠.


출처 조선일보

막상 결심은 했지만 기상캐스터가 되는 길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KBS에 들어오기까지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죠. 이력서를 넣는 족족 떨어졌고 슬럼프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되는데요. 바로 '2014년 제84회 전국춘향선발대회'입니다. 당연히 떨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미스춘향 미로 선발되면서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게 되죠.


instargram @wx_love

그녀의 하루는 새벽 3시에 시작됩니다. 4시 30분까지 출근해 예보를 보며 원고를 쓰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확인하며 원고를 수정하죠. 세상에서 가장 바쁜 기상캐스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입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일에 대한 열정 하나로 소화하고 있는 그녀. 외모뿐만 아니라 열정과 능력까지 갖춘 강아랑 기상캐스터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