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배우의 럽스타그램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럽스타그램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권태호입니다. 그는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데뷔해 엄청난 액션 실력을 보여줬죠. 이후 다수의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또 그는 K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에서 팬들로부터 레전드라는 별명을 얻은 만능 스포츠맨입니다. 기세를 이어 미국판 출발 드림팀 '얼티믹 비스트마스터 시즌1'까지 출연하기도 했죠. 그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특출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2위를 차지했었습니다.
그의 열애 소식이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권태호의 열애 상대가 외국인 미녀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그의 여자친구인 키사 즈라제프스카야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출신 모델입니다. 2년 전부터 패션 브랜드 ‘보스’의 메인 모델 등 다수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광고계에서 주목받는 신인이죠.
그녀는 '2018 월드 뷰티 퀸' 대회에서 5위 탤런트 상을 수상할 만큼 넘사벽 미모를 자랑합니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던 권태호가 운동 중인 키사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다가갔다고 하는데요. 둘은 평소에도 같이 운동하며 피트니스 데이트를 즐긴다고 하죠.
그들의 열애에 이목이 집중된 건 둘의 나이 차이도 한몫했습니다. 권태호는 85년생 올해 35살이 되었는데요. 키사는 올해 24살로 무려 권태호랑 무려 11살 차이가 나죠. 전국에 남성 팬들이 부러워 배 아플만 합니다.
권태호는 아직 한국생활에 익숙지 않은 키사를 위해 매니지먼트를 자처했다고 하죠. 그는 한 인터뷰에서 “방송과 모델 활동 등 키사가 한국에서 일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고 있다. 워낙 성격이 명랑하고 활달해 잘 적응하고 있다. 방송에서도 키사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데이트할 때 키사가 즐겨 먹는 음식은 초밥, 회, 어묵, 떡볶이 등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이라는데요. 권태호는 “키사가 한국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다. 메운 것도 잘 먹는다. 식성이 또래의 한국 여성과 비슷하다. 먹을 때는 완전 한국 여자”라며 키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도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공원을 산책하고 어플로 영상 촬영을 즐기고, 차 안에서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는 ‘장난꾸러기’ 커플이죠. 장난기 넘치는 그들의 일상과 훈훈한 비주얼은 수많은 팬들을 양성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쉽게도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아직 어린 키사의 나이 때문일까요? 키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은 사랑에만 열중하고 싶다. 결혼은 많은 추억을 쌓은 후에 하고싶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