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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남자배우를 뽑자면 당연히 드라마 '남자친구'로 누나팬들까지 사로잡은 박보검이죠. 여러분은 혹시 그가 신인시절 한 배우의 도플갱어로 유명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 남자는 바로 아역 출신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현우인데요.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누가 박보검이고 누가 이현우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정도죠.


세상에 피 한 방울 안 섞인 사이인데 이렇게 닮을 수가 있다니. 형제를 의심하게 만드는 똑닮은 외모가 신기할 정도죠. 이현우가 "키 크고 잘생긴 보검이한테 쌍둥이라고 듣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언급할 만큼 닮은 꼴 스타로 유명했습니다.


출처 뉴스 1/ 한경닷컴

몇 년 전부터 tvN '응답하라 1988' KBS'구르미 그린 달빛'그리고 tvN'남자친구'까지 박보검의 활약이 도드라졌습니다. 하지만 질량보존의 법칙처럼 박보검의 존재감이 커질수록 이현우는 흥행 실패라는 고배를 마셨죠. 그는 그렇게 작년을 기점으로 연예계 활동 소식을 전하지 않았는데요. 


출처 콘텐츠 Y

그동안 이현우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해 2월 19일 그는 현역으로 파주 신병교육대에 조용히 입소했는데요. 입대 전 팬미팅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직접 작사를 한 노래를 선물했다고 하죠.


instagram @hihyunwoo

인스타그램에 "간다~~ 없어지러 간다~ 흐힛"이라는 귀여운 인사 남기고 떠난 이현우. 그의 SNS에서는 입대 전날인 작년 2월 18일 이후 단 한 장의 사진도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않는 이현우의 군 생활을 궁금해하며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요. 


출처 콘텐츠 Y

의외의 곳에서 그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의 블로그였습니다. 파주에 있는 이현우의 자대에 방문한 모니터링 단이 함께 식사를 하며 인증샷을 남긴 던데요. 블로거는 "이현우 일병은 인터뷰도 전혀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하게 답해주었다" 


출처 blog 드리(wkthdo)

"연예인 답지 않게 군 생활도 착하게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그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진 속 이현우는 올해 27살을 맞이했지만 아직 소년티가 묻어나는 얼굴이 인상 깊죠. 규칙적인 생활 때문일까요. 밝은 미소를 띠고 있는 그의 얼굴에는 편안함이 묻어있었습니다.


출처 이슈데일리

한편 이현우는 정석 코스를 밟아온 유명 아역 출신 배우이죠. KBS '공부의 신' SBS'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대표 청춘스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는 그렇게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데요.


출처 tvn 공식 홈페이지/ kbs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93라인 배우 유승호, 박보검이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외모와 착한 이미지 때문에 배우로서 틀을 깨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들의 동반성장을 기대했지만 이현우의 최근 필모그래피는 아쉬움이 많이 남죠.


입대 전까지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던 이현우. 작년 2월에 입대한 그는 올해 10월 제대 예정인데요.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배우인 만큼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