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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동반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이었기에 대중들의 관심도 뜨거웠죠. 하지만 ‘세기의 커플’이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는 달리 양측에서 모두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빠른 해명 기사를 내보냈는데요. 손예진 소속사는 “손예진 혼자 LA로 떠난 여행으로 동행자는 없었다"라며 완강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현빈 역시 "현재 국외에 있는 것은 맞지만 촬영차 방문한 것이다. 손예진과는 만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손예진 부모님과 현빈이 함께 식사도 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손예진의 부모님은 지금 한국에 계시는데 미국에서 함께 식사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이렇게 빠른 대처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한 현빈과 손예진이지만 네티즌들의 각종 추측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극구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펴진 의심의 불길이 꺼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습니다. 각각 대표작이 상당한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배우들이지만 작품에서 함께 만나는 일은 드물었던 탓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열광하는 팬들이 많았죠.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영화 ‘협상’에서 이 둘의 로맨스 연기는 볼 수는 없었습니다. 장르 자체가 로맨스와는 거리가 멀었으며 러브라인도 없었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둘이 직접 만나는 씬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열애설이 터진 것이죠. 문제는 열애설 해명 기사를 계속 내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믿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계속해서 둘의 관계가 회자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체적인 목격담

현빈과 손예진의 열애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기사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소식이 전해진 것인데요. 목격담에는 ‘손예진과 현빈이 다정한 모습으로 미국 여행을 즐기고 있었으며 손예진 부모님과도 함께 식사를 할 정도로 친밀해 보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비록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직접적인 증거는 없었지만 눈에 그려지는 듯한 구체적인 목격담은 둘의 열애설을 신뢰하는데 충분했는데요. 마치 사실처럼 전해진 목격담에 많은 사람들이 열애설 부인에 의구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다정한 투샷


현빈과 손예진의 다정한 투샷도 이 둘의 열애설을 신빙성 있게 만들어준 자료였습니다. 손예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 둘의 친밀해 보이는 사진이 몇 차례 올라왔었습니다. 물론 영화 협상을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남긴 사진과 영상이지만 열애설까지 나자, 사진의 친밀도에 많은 사람들이 더욱 주목했습니다. 특히 하트가 그려지는 동영상은 ‘오해를 살만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그 정도로 상당히 사이좋은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던 것이죠. 선남선녀인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에 ‘너무 잘 어울린다’는 팬들의 반응도 열애설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3. 의심을 증폭시킨 무대인사

영화 협상의 무대인사가 끝나자 ‘현빈 손예진 케미 폭발’, ‘선남선녀 커플’ 등의 반응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더욱이 ‘현빈 눈에서 꿀 떨어졌다. 손예진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내가 다 설레는 눈빛이었다’와 같은 후기들도 잇달았죠. 또 다른 네티즌은 ‘동료보다 더 가까운 사이처럼 보이더라. 굉장히 친근하게 서로를 바라봤다’고 뒤늦게 인증글을 남기면서 다시 한 번 열애설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탰습니다.

 

4. 선 사례


사실 두 사람처럼 같은 작품에 출연한 후 열애설이 난 배우들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열애설들이 기정사실화되었기 때문에 현빈과 손예진의 소식 또한 사실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이 있는데 이 둘 역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함께 호흡을 맞춘 후 함께 미국 여행을 간 정황이 포착됐었는데요. 그렇게 열애설이 퍼졌고 처음에는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결혼에까지 골인했습니다.

 

이와 같은 선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열애설을 부인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빈과 손예진도 이와 같은 사례에 해당하죠. 미국 여행까지 송중기 송혜교 커플과 겹치자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사실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5. 팬들의 기대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입니다. 그리고 둘 다 세간의 눈으로 봤을 때 결혼 적령기를 지났는데요. 때문에 팬들은 이 둘이 진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오히려 열애설을 반가워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이 잘 어울린다며 그들의 열애를 응원하는 글까지 올라올 정도였는데요. 지금도 많은 팬들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심정으로 현빈과 손예진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죠. 이처럼 팬들의 바람까지 합해져 이 둘의 열애설은 더욱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