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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상을 포함해 최고앨범상, 본상까지 거머쥐면서 2018년이 BTS의 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죠. 이로써 그들은 제2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4관왕에 등극한 뒤, 작년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팬들을 홀린 BTS. 이런 세계적인 보이그룹을 만든 빅 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데요. 


출처 한국경제

그 이유는 방탄소년단 이후 약 7년 만에 새 보이그룹 TXT(TOMORROW X TOGETHER)의 탄생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빅 히트가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는 것만으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은 화제에 중심에 서있는 TXT, 그들이 도대체 누군지 한번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빅 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신인 그룹 TXT(TOMORROW X TOGETHER)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데뷔 임박을 알렸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TOMORROW X TOGETHER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밝고 건강한 소년들 뜻한다고 해요.


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또 인트로덕션 필름과 사진을 통해 TXT의 첫 번째 멤버 연준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팀의 맏형인 연준은 만 19세이며, 뛰어난 춤실력으로 댄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트로덕션 필름 속 그는 인형 뽑기 방과 코인 노래방, PC방 등을 오가며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youtube ibighit

‘Introduction Film - What do you do?-YEONJUN'은 현재 조회 수 1200만을 넘기며 반응이 심상치 않은데요. 이미 적지 않은 케이팝 팬들은 연준의 모습을 보고 방탄소년단의 데뷔 초 모습과 닮았다며 반가움을 표하고 있죠. 이에 네티즌들은 "그룹명부터 빅 히트의 세계관이 가득하다","부담이 크겠지만 실력으로 수식어를 넘어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witter @billbored

TXT의 데뷔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 또한 TXT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빌보드는 10일 "빅 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새 보이그룹 TXT를 발표 했다"며 "발표 직후 '연준', 'BigHit', 'TOMORROW_X_Together'와 같은 용어가 SNS에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다"라고 그들의 화제성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멤버 연준을 시작으로 14일에는 TXT 리더 수빈의 인트로덕션 필름이 공개됐습니다. 수빈은 팀의 리더로, 만 18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184cm라는 훤칠한 키와 완벽한 비율로 모델 같은 비주얼의 소유자죠. 필름 속 수빈은 학교 교실과 운동장, 옥상을 오가며 음악을 듣고 자전거를 타는 등 일상적인 소년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소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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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도 빅 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TXT의 세 번째 멤버를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휴닝카이. 미국 국적을 보유한 휴닝카이는 올해 만 16세로 빼어난 미모는 물론 수준 높은 보컬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앞서 공개된 멤버들의 필름과 같이 영상 속 그는 도시 곳곳을 거닐고 산책하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뚜렷한 이목구비와 이국적인 분위기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출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세 번째 멤버까지 공개한 시점에서 추후 공개될 TXT의 멤버는 누구일지, 데뷔는 언제인지 등 대중들의 궁금증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TXT는 빅 히트가 7년 만에 공개하는 신인 그룹입니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데뷔 전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죠.


그들의 형님 그룹 방탄소년단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하며 방탄소년단만의 색깔을 만들어냈습니다. 때문에 TXT가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죠. 과연 케이팝을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이란 타이틀이 그들에게 득만 될지, 독도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