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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새해의 마지막과 동시에 그룹 활동 종료를 알린 그룹이 있죠? 바로 국민 프로듀서님들이 직접 만든 아이돌 '워너원(Wanna One)'입니다. 그들은 괴물 신인이라 불리며 어마어마한 음반과 음원 성적을 냈고, 마지막까지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는데요.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그런 그들이 2019년부터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또다시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들의 인기는 국내 한정이 아니었죠. 워너원의 막내로 활약했던 라이관린이 웨이보를 개설하자마자 중국에서 반응이 엄청 뜨거웠다고 합니다. 중국 차트 화제성 1위를 무려 10시간 동안 지켰다고 하죠.

 

 

라이관린은 1월 9일 웨이보를 개설했는데요. 개설 첫날 100만 팔로워를 돌파한 것은 물론이고 그가 처음에 쓴 글에 130만 명 이상의 팬들이 그의 글을 공유했습니다. 일주일만인 16일 기준으로 150만 팔로워를 돌파하기도 했죠.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개설 직후 라이관린은 인사 영상을 올렸는데요. 이때만을 기다렸다는 듯 많은 팬들의 팔로우와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 영상은 무려 1,5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그리고 이 날 라이관린은 웨이보의 본사인 시나 사옥에 방문해 웨이보 시나 오락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는데요.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실시간 웨이보 라이브를 보던 팬들은 "살아움직이는 관린이를 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 "오늘 헤어, 메이크업, 코디까지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또, 라이브 영상 다시 보기는 2,400만 뷰를 돌파해 그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이 날 깜짝 라이브에서 라이관린은 시나의 일일 사원, 신입 에디터로 등장했습니다. 라이관린은 검은 목티에 코트를 걸쳐 입은 모습이었는데요. 신입 에디터라는 컨셉에 한 번, 완벽한 코디에 두 번 홀린 팬들은 이런 라이관린의 모습을 너무 귀여워했습니다.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에디터 컨셉답게 말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타자를 쳐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라이관린은 "제가 오늘 첫날인데요. 첫날에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요?"라고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렇게 시나 오락 라이브를 통해 귀엽게 일하는 라이관린을 본 팬들은 "이런 사원이 있다면 무급 노동도 불사할 듯", "우리 회사엔 왜 저런 사원 없어?ㅠㅠ"라면서 귀여운 한탄을 하기도 했죠.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이 라이브를 마치고 일과를 마친듯한 라이관린은 자신의 웨이보에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죠. "오늘 하루 많은 사랑을 느꼈어요. 너무 행복했고, 또 기뻤습니다. 24시간 동안 처음 해봤던 일들이 많은데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그리고 13일 라이관린은  '첫 만남, 미래'라는 주제로 개인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 회견을 통해 라이관린은 자신의 활동 현황은 물론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첫 소식은 중국 음료 브랜드 '농부산천'의 녹차음료인 차파이의 광고 모델이 된 것이었습니다. 중국은 차를 자주 마시는 걸로 유명한데요. 중국에서 유명한 생수 브랜드의 음료 모델이라니 인기를 짐작할 수 있겠죠? 지난해에 한국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중국 브랜드 모델을 한 이후 처음으로 혼자 하는 공식 모델이다 보니 팬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습니다.

 

만다린 오렌지

라이관린은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 방영 당시부터 '대만 청춘 영화 남주'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청초하면서도 잘생긴 얼굴로 유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팬들은 "이 얼굴로 드라마나 영화 안 찍으면 낭비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미지 때문일까요? 라이관린은 중국 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최근 라이관린이 웨이보에 올린 이 사진이 바로 중국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初恋那件小事"(초련나건소사-첫사랑, 그 소소한 일)>관련 사진입니다. 이 드라마는 라이관린의 배우 활동의 시작을 열 작품으로, 라이관린은 남자 주인공 양우년(梁又年) 역을 맡았다고 하죠.

 

(배경) 중화사회구조기금회 홈페이지 / (삽입 이미지) 아이돌룸 영상 캡쳐

이외에도 라이관린은 중화사회구조기금회 홍보대사가 되는 등 중국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라이관린 Weibo @laikuanlin

또, 중국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의 녹화도 마쳤다고 알려져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쾌락대본영 녹화에 참여한 라이관린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줄 지어 기다렸다고 하죠.

 

Mnet <Produce 101>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에 따르면 라이관린은 한국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면서 중국 배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같이 출연했던 유선호와 함께 큐브의 신인 남그룹으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한국에서 '워너원(Wanna One)'이라는 탑 아이돌로서 수많은 기록을 세웠던 라이관린. 그는 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도 중국에서 많은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데요. 이런 엄청난 커리어에도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앞으로의 미래는 더 창창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그리고 중국에서 다양한 분야 많은 커리어 쌓아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