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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남권의 대학 진학 풍경을 풍자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큰 줄기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 의대를 진학하기 위한 고3 학생들의 현실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수험생들은 1년에 단 한 번의 기회, 수능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먼 나라 이웃나라 미국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 입학을 위해 표준화된 시험으로 입시를 치루죠. 미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 SAT. 연예계에 그 어렵다던 SAT에서 상위 0.5%의 성적을 기록한 아이돌이 있습니다. 그럼 과연 그가 누구일지 같이 한번 파헤쳐 볼까요.


출처 엑스포츠 뉴스

SAT 상위 0.5%의 주인공은 바로 뉴이스트의 아론입니다. tvn '문제적 남자' 시청자 섭외 요청 1위를 차지할 만큼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뇌섹돌인데요. 그는 미국 LA 출신으로 한국계 미국인 2세이죠.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명문 로욜라 고등학교 출신으로, 미국 수능인 SAT에서 무려 상위 0.5% 성적을 기록했죠. SAT은 정답을 골라내는 수능보다 비판적인 사고력이 중요해 어린 나이부터 꾸준히 갈고닦은 독해력은 필수입니다. 그런 어려운 시험에서 전미 상위 0.5%라니, 과연 시청자 섭외 요청 1위에 빛날만한데요.


출처 tvn

드디어 작년 8월 tvN ‘문제적 남자’ 170회에 뉴이스트 아론이 등장했습니다. 방송에서 아론은 “SAT(미국의 수능) 2400점 만점에 2180점 정도 나왔다. 총 14문제 틀렸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죠. 이어 그는 “수학은 총 3개 틀렸고, 독해는 11개, 에세이는 만점이었다" 


출처 tvn

어릴 때부터 뉴스를 많이 보며 키포인트를 잡는 능력을 키운 것 같다. CNN 뉴스는 최근도 챙겨 본다”라며 공부 비법을 밝히며 상위 0.5% 성적표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는 명석한 두되는물론 남다른 운동신경도 가지고 있죠. 학창 시절 수영과 골프, 배구 선수 등으로 활약하며 운동에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출처 tvn

특히 아론은 캘리포니아주 골프 대회에서 신인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다시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엄청나게 잘한 건 아니고 핸디캡 81타 9오버파의 싱글 플레이어였다. 처음엔 관심이 업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다"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고1 땐 캘리포니아주 골프 대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빠지는 구석 없는 뇌섹남 아론은 고득점 SAT 성적으로 뉴욕대 저널리즘학과 입학허가를 받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걸 좋아해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아 저널리스트를 꿈꿨다고 하죠. 뉴욕대는 미국의 학생들이 로망으로 생각할 만큼 높게 평가되는 학교입니다. 그렇게 꿈꾸던 학교에서 원하던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출처 텐아시아

그런데 갑자기 그는 뉴욕대 입학을 포기하고 가수가 되겠다며 한국행 비행기를 탑니다. 네이버에서 V 라이브에서 갑자기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요. "어느 순간 힙합을 알게 됐다. 나도 노래하고 춤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는데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죠.


출처 뉴스앤

처음엔 부모님도 가수를 하겠다고 한국을 가겠다던 아론을 말렸습니다. "6개월 동안 부모님을 괴롭히며 졸랐다. 결국 '너 하고 싶은 거 해'라며 포기하시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비록 저널리스트가 되는 꿈은 포기했지만, 더 원하는 꿈을 찾아 한국으로 온 아론. 그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가수가 되었습니다.


뉴이스트는 이제 유닛 활동을 마치고, 워너원에서 복귀한 황민현과 완젠체 컴백을 앞두고 있죠. 오랫동안 완전체 활동을 하지 못했기에 팬들의 갈증도 깊었을 텐데요. 비주얼, 스펙, 운동신경, 예능감까지 모든 것이 고루 갖추어진 뇌섹돌 아론이 이번엔 과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