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워너원이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1년 6개월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죠. 사흘간의 공연 동안 전석 매진은 물론 현장에 연예인들까지 등장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sns을 통해 콘서트 인증샷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들의 친목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는데요. 그중 워너원과의 인증샷을 통해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한 아역배우가 있습니다.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다는 이 아역배우, 과연 누구일까요?
instagram @sowon.ming
그 꼬마는 바로 영화'7번 방의 선물'에서 '예승이'를 연기한 갈소원입니다. 2013년에 개봉한 '7번 방의 선물'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6세 지능의 아빠 이용구와 그의 어린 딸 예승, 그리고 두 사람을 도와주려는 교도소 7번 방 식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12,811,435명이라는 관객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고 역대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른 작품이기도하죠.
출처 네이버 영화
출처 일간스포츠/ 오마이뉴스
작년에 방송된 tvN '둥지 탈출 3'에서 갈소원의 일상이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녀는 현재 제주도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자연을 친구 삼아 바다에서 뛰놀고, 승마를 즐기며 제주 생활에 완벽 적응했죠. 또 의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당차게 학교생활에 임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tvn
연예계에서 잠시 떨어져 청정자연 제주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갈소원. 제주도에서 소원이의 모습은 평범한 또래 아이들처럼 아이돌을 좋아하고, 아침을 댄스로 시작하는 귀여운 흥부자였습니다. 그동안 인상 깊은 연기로 감동과 미소를 안겨준 갈소원의 순수한 일상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죠.
그런 그녀가 내년이면 중학생이 된다고 합니다. 닭똥같이 눈물을 흘리던 꼬꼬마가 벌써 중학생이라니, 상상이 안 가는데요. 갈소원은 연기 활동으로 인해 중학교 진학과 홈스쿨링을 놓고 고민 끝에 중학교 진학을 선택했다고 하죠.
출처 news1/뉴데일리
원래 갈소원은 중학교 진학보다는 홈스쿨링을 원했지만, 엄마와 이모가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방송 '둥지 탈출'에서도 진학 문제가 다뤄지면서 결국 갈소원은 "일단 다녀보고서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으면 홈스쿨링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죠.
출처 yg엔터테인먼트
제작진과 인터뷰에서는 "친한 언니가 저한테 먼저 말해줬다. 친한 언니가 중학교가 좋다고, 꼭 와야 한다고 말하더라. 언니 말을 듣고 엄마와 이모의 말을 들으니까 좀 더 확신이 갔다"라며 엄마의 뜻을 따르게 된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한편 갈소원은 떡잎부터 알아본 YG의 러브콜로 2014년부터 YG 최연소 여배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 넓혀가고 있는 갈소원. 아직 중학생이지만 앞으로 연기파 배우로 성장할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