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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라디오스타’에 뜬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가 열정 만렙의 내공을 보여주며 매력을 폭발시켰죠.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열정 넘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1인 1가구 유노윤호 보급이 시급하다며 감탄헀는데요. 그는 ‘나는 유노윤호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장본인 이기하죠. 


출처 비주얼다이브

'나는 유노윤호다'는 SNS에서 유행어로 힘들 때 늘 열정이 넘치고 지치지 않는 유노윤호를 생각하며 자기최면을 걸때 쓰이는데요. 유노윤호는 “최근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어떤 분은 사진 찍는 것보다 손을 잡더니 ‘나도 할 수 있어 이제는’이라고 하더라"라며 최근엔 '인간부적'으로까지 거듭났죠. 신조어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열정의 아이콘 된 유노윤호. 도대체 그는 언제부터 이렇게 열정이 넘쳤을까요?


그의 열정은 연습생 시절부터 남달랐습니다. 유노윤호가 가수의 꿈을 부모님께 전했을 때, 크게 반대하셨다고 해요. 그의 아버지는 유노윤호에게 "가수가 꿈이라면서 부모인 나조차 설득시키지 못하는데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겠니"라고 하셨다고 하죠. 그렇게 부모님의 반대로 그는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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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등학생 유노윤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새벽기차로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연습생 생활을 버텨냈죠. 심지어 부모님의 지원이 끊겨 알바를 하고, 가끔은 노숙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 그는 근성 하나로 기어이 3년 개근상까지 받습니다. 모교가 유노윤호 파크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그렇게 데뷔한 유노윤호는 동방신기 리더로 그룹을 아시아 최정상에 올려놓습니다. 하지만 정상까지 가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2006년 유노윤호 독극물 테러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당대 최고의 아이돌이었던 유노윤호가 안티팬이 준 본드 주스를 마시고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죠. 다음날 범인은 자수했으나 유노윤호가 담담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선처를 부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했습니다.


출처 세계일보

그는 사건 직후 닥쳤던 트라우마 역시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반복하며 이겨냈습니다. 유노윤호는 “똑같은 오렌지 주스를 10개 준비해서 뚜껑을 열었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여기서 지면 나 자신에게 진다, 떨리는 손을 참고 그냥 마셨다"라며 “한 번에 좋아졌다는 건 거짓말이고, 점점 좋아지더라. 지금은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은 뚜껑을 따고 한 번에 원샷을 할 수 있다"라고 공황장애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한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출처 KBS

트라우마까지 긍정 열정으로 극복한 유노윤호에게 흑역사쯤은 별거 아닙니다. 그는 과거 원조 짤부자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데요. '살인예고''인생의 진리'등 자신의 모든 과거들을 인정하면서도  “그 모습도 저다. 많이 놀리시는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그래도 임팩트를 남겼네’다"라고 덧붙였죠. 이에 시청자들은 '정말 멘탈 튼튼해 보인다''본 받고 싶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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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과는 유노윤호의 커리어에 여실히 드러납니다. 군 입대 후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15년 차, 동방신기는 현재도 sm엔터테인먼트의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최고의 아이돌이죠. 지난해 9월부터 일본 10개 도시에서 33회 진행된 동방신기 일본투어에 동원된 관객만 68만 명입니다. 일본에서 2018 콘서트 관객 동원율 1위에 빛나는 기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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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투어를 한번 돌 때마다 벌어들이는 수익은 천문학적인 숫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방신기의 활동 소식이 들리면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들썩거릴 정도니 그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죠. 흐르는 세월과 공백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동방신기의 입지, 그게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만들어 낸것인지 상상조차 안되는데요. 유노윤호는 그 어려운 일을 열정 하나로 이루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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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유노윤호. 그는 배부르면 거만해지는 느낌이 들어 밥도 두 끼만 먹고, 잠도 4시간만 잔다고 하죠. 잠깐의 즐거움만 쫓는 나태한 현대인들에게 그의 열정은 삶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주기도 합니다.  


어쩔 땐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한결같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건강한 멘탈과 올바른 인성, 그는 대중들이 꿈꾸는 이상향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만들어 온 유노윤호의 열정이 바로 그가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