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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갑자기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작년 11월 28일에 열린 한 화장품 론칭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던 오정연의 모습이 기사화되면서 일파만파 화제는 커져갔는데요. 당시, ‘오정연’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급격히 변화한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는 정도였죠.

 

하지만 그중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악플을 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정연 자신도 사람들의 관심과 부정적인 반응에 놀라 ‘이것’에 돌입하겠다고 개인 SNS를 통해 선포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오정연의 선택은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살집이 오른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여기에 '조금은 살이 오른 모습'이란 기사가 뜨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이가 있습니다. 바로 앞서 언급하였던 오정연이 이 웃지못할 사연의 주인공이죠. 그녀 자신도 살찐 걸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개인 SNS에 “솔직히 말하면 두 달 만에 11kg가 늘었다. 실감은 못하고 있었지만 기사 사진이 너무 사실적이라 각성 중입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죠. 이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짐해야 진짜 살을 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돌입합니다"는 말과 함께 공식적으로 다이어트를 선포했습니다.

 

누가 봐도 달라진 모습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살찌기 전과 후의 차이가 컸던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오정연이 이전에 워낙 마른 몸매를 자랑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놀라움이 더욱 컸죠. 서울대 체교과 출신으로 발레를 전공한 오정연은 ‘몸짱 아나운서’로도 유명세를 치렀었는데요. 그러니 ‘볼살이 상당히 차오른 오정연’은 대중들에게 너무나 낯선 존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정연은 과일주스 가게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두 달 만에 11kg이 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스스로도 상당히 놀라워했습니다. 단지 손님들 타 드리고 남은 주스를 홀짝홀짝 마셨을 뿐인데 어느새 그렇게 몸무게가 많이 불어있었기 때문이죠. 그뿐만 아니라, “1년 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의욕도, 입맛도 모두 잃었는데 안식을 찾고 행복해지면서 식욕이 다시 급격히 늘어났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즉,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서 식욕도 돋고 덩달아 체중도 많이 불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이처럼 거세지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오정연이죠. 그래서 ‘다이어트 공식 선포’와 함께 다이어트 진행 과정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다이어트 1일 차부터 아침 일상을 공유하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습니다. 다이어트 1일 차에는 “아침식사로는 누룽지! 점심 식사로는 시럽 뺀 아보카도 주스 한 잔, 이제부터는 과일주스는 잠깐 bye~” 라는 귀여운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 외에 댄스 학원을 다니며 운동에 도전하는 일상도 공유했는데요. 오정연이 제니의 ‘솔로’를 추는 모습도 그녀의 SNS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오정연은 두 달 만에 급격히 체중이 불어났던 만큼 체중을 원래대로 회복하는 시간 역시 짧았습니다. 12월 말에 그녀가 올린 사진만 봐도 예전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분명히 보였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다시 두 달만에 11kg을 몽땅 빼는 쾌거를 이루며 다이어트를 성공해냈습니다.

 

오정연이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비결까지 공개하면서 한동안 이 다이어트 비법이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어트 음료 만드는 방법으로는 “아보카도 1개, 바나나 반 개, 우유 적당량을 갈면 완성된다”고 전했습니다. 즉, 살쪘다는 악플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오정연이선택한 길은 ‘다이어트’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