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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릴때 제대로 매력 발산하는 

겨울 온천 여행지 추천

추운 계절 찬바람이 불어오면 제일 생각이 나고,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온천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찬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묵혔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기 때문이죠. 각국의 다양한 나라에 유명한 온천들이 많지만, 이맘때면 설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 온천이 제격인데요.


하얗게 눈으로 덮힌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뜨끈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근채 차가운 바깥 공기에 얼굴을 내맡기자면 어느새 기분까지 상쾌해지죠. 그래서 오늘은 눈 내릴때 제대로 매력 발산하는 겨울 온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오늘은 눈 내릴때 제대로 매력 발산하는 겨울 온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1. 캐나다 밴프 어퍼 온천


아름다운 캐나다의 설원을 볼 수 있는 밴프 국립공원의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는 긴 역사를 가진 노천 온천인데요. 이곳에서는 눈으로 뒤덮인 웅장한 산을 바라보며 자연적으로 뜨거워진 유황 온천을 즐길 수도 있죠.


연중 37도에서 40도의 온도로 전 연령이 함께 즐기기 좋고, 밴프의 멋진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눈 덮인 주변 풍경도 아름답지만, 세계 각지에서 온천수 치료를 위해 방문할 정도로 뛰어난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오스트리아 바트 이슐 온천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지역 중심부에 있는 역사적인 마을 바트 이슐은 황제의 온천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높은 염분을 지닌 소금 광산이 있는 바트 이슐의 온천은, 특별한 효능 덕에 오스트리아 황제 일가가 지구상의 천국이라 부를 만큼 즐겨 찾았던 휴가지이기도 하죠. 


또한, 황후가 불임 치료를 위해 염수 온천을 찾았다고 할 만큼, 불임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사랑한 아름다운 온천은 오이로테르멘 리조트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요. 새하얗게 눈이 내리는 겨울밤, 따뜻한 소금 온천에 몸은 담근 채 잠시만 머물러도 피부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질 정도죠.


3. 스위스 알펜테름 온천


스위스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여러 군데지만, 로마 시대부터 이어온 유서 깊은 온천의 고장인 로이커바트가 가장 유명합니다. 이곳 마을의 가장 중심에 있는 헬리오파크 호텔에는 유럽 최대의 알프스 온천 센터인 알펜테름 온천이 있는데요. 겨울이면 눈 내린 알프스 산맥을 풍경으로 눈을 맞으며 분위기 있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호텔 투숙객들은 수영복 위에 객실에 비치된 샤워 가운을 걸치고 지하에 연결된 온천 센터로 가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요. 알펜테름 온천의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며 바라보는 알프스의 절경은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아름답다고 하네요.


4.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


겨울 왕국으로 불리는 아이슬란드에도 물론 유명한 온천이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얼음, 용암, 오로라와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찰떡 비주얼을 자랑하는 곳이죠. 바로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 근교에 위치한 약 1,500평 규모의 거대한 해수 온천인 블루라군입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자연 속에서 에메랄드 빛의 온천을 즐기는 재미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선 절대 알 수 없죠. 더 놀라운 사실은 지금까지 소개한 온천들과는 달리 블루라군 온천은 주변 지열발전소에서 끌어온 열로 데운 인공 온천이라는것 입니다.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은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근 채 칵테일과 맥주를 마시면서 온천욕을 즐기는데요. 상상만 해도 정말 특별한 온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먼 곳까지 찾아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사전 예약은 필수인데요. 블루라군 온천은 하루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죠. 코앞까지 갔어도 입장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5. 일본 노모리베츠 온천


눈 내리는 노천 온천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역시 훗카이도만한 곳이 없는데요. 열도 최북단에 위치해 가장 긴 겨울과 가장 많은 강설량을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겨울에 환상적인 설경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죠. 홋카이도의 다양한 온천 마을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곳은 단연 노보리베츠 온천인데요. 


하루 1만 톤 이상의 온천수가 쏟아지는 대규모의 온천 마을이 형성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온천 여행지로 인기 만점입니다. 한겨울 홋카이도의 새하얀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은 꼭 한번 경험해보아야 할 필수 코스인데요. 특히 눈이 내리는 날 온천을 하면 머리는 차갑지만, 몸은 따뜻한 노천 온천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