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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대부분의 시간을 어떤 자세로 지내시나요? 학생, 직장인 등 많은 분들이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평소 건강을 챙기기 힘든 현대인들에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질병의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작은 질병이 큰 병이 되기도 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예민해야 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질병들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본인은 얼마나 해당되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1. 만성피로


출처 : samsung global newsroom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하루 종일 하품을 달고 사는 분들은 이 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바로 '만성 피로'인데요. 만성 피로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피로감과 무력감이 6개월간 지속되는 상태죠. 많은 원인이 있지만 스트레스, 수면 부족, 망가진 수면 패턴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실제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오랜 시간 잠을 자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감이 풀리지 않은 채 축적되죠. 


만성 피로를 해결하려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우유, 바나나, 호두 등 숙면을 도와주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침구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죠. 평상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 역시 크게 도움을 주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힘든 일이기도 하니 최대한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할 듯하네요. 깊게 잠들기 위해 불면증 치료제, 수면제를 찾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2. 소화불량


출처 : 하이닥

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죠. 평소 직장,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은 운동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기 힘들어 식습관을 통해 몸매를 가꾸시는데요. 1일 1식, 단식과 폭식을 반복하는 등의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의 기능을 떨어트려 소화불량을 만드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화 불량은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요. 


출처 : mbc '라디오 스타'

주된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입니다. 식사 후 자주 소화가 안된다거나 속이 답답함을 느낀다면 소화 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화제를 자주 복용하기보단 위의 기능을 떨어트리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그리고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3. 변비


소화불량과 더불어 현대인들이 겪는 고질병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변비인데요. 변비는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나타나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영양 균형이 맞지 않는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그 원인인데요. 단순히 화장실에 자주 가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기보단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지, 배변 후 잔변감, 변이 단단할 경우 등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풀무원, sbs '미운 우리 새끼'

변비는 70~80%가 식습관을 개선하면 나을 수 있을 정도로 치료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아침 식사인데요. 거하게 차려먹진 않더라도 우유, 시리얼 등으로 밤새 비어 있던 위와 장에 자극을 주는 것이 쾌변에 좋습니다. 잦은 커피 섭취 역시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변비를 악화시킨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라요. 가벼운 질병이지만 오래 이어지면 치질, 최악의 경우 대장암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2L 이상의 물과 함게 규칙적인 식습관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네요.


4. 안구 건조


우리의 눈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스마트폰, PC 등에 노출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집이 아닌 근무지, 학교 등에서 켜는 히터와 에어컨 바람까지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는데요. 요즘은 황사, 미세먼지 때문에 더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눈은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감이 심해집니다. 바로 '안구 건조'의 증상이죠. 이런 증상이 흔해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인공 눈물'은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전자 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눈에 유해한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거나 콘택트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이나, 오메가3, 루테인 등 눈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습니다. 


5. 디스크


출처 : 하이닥

과거 연세가 있는 노인들에게 주로 생겼던 디스크. 요즘은 거북목증후군, 목 디스크 등 현대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생기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긴 시간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생기는 거북목증후군은 목덜미가 뻐근하거나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증상인데요.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디스크의 경우 증상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습관들이 쌓이면서 생기니 주의해야 하죠.


출처 : 포스코건설

디스크를 방지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선 날을 잡고 운동하는 것보다 틈틈이 해주는 스트레칭이 더 좋습니다. 평상시 앉거나 설 때 최대한 자세를 구부정하지 않게 하는 것도 디스크 방지에 좋아요. 어깨나 목의 통증, 손 저림 등의 증상을 단순히 넘어가는 것이 가장 위험한데요. 몸이 주는 신호이니 꼭 병원에 방문해 디스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몇 개의 질병에 해당되셨나요? 불규칙한 식습관, 구부정한 자세, 장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단하지만 쉽게 고치기 힘든 습관들이 우리도 모르는 새에 질병을 키워왔는데요. 질병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 흡연, 음주 등이 큰 병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평소에도 자각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작은 병들은 쉽게 알아채지 못한 채 나중에 큰 병을 유발하게 되니 주의해야 할 듯합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사소한 습관들의 변화로 건강을 챙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