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장인이라 불리는 연예계 톱스타들은 종종 색다른 콘셉트와 개성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화보로 크게 화제가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이슈가 되는 건 아무래도 남자 연예인과 여자 연예인이 함께한 커플 화보. 그리고 실제 연인이라 의심이 들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죠.
남다른 케미와 과감한 포즈로 사랑을 숨기지 못한 커플 화보의 주인공들. 그래서 오늘은 배우부터 아이돌까지, 당시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서로 바라보고만 있어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실제 커플들의 화보를 모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자본주의 미소가 아닌 진짜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실제 커플들의 화보를 함께 보실까요?
신민아 X 김우빈
4년째 사랑을 키워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신민아와 김우빈.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의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처음 만났는데요. 매 시즌마다 함께 광고 촬영을 하며 호감을 쌓아온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으로 발전했죠. 광고 스틸컷 속 다정한 포즈로 서로를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신민아와 김우빈
사랑하면 숨길 수 없는 법이라고 한눈에 봐도 진심이 묻어 나오는 표정인데요. 당시 비밀연애를 하고 있던 신민아와 김우빈. 하지만 의류 브랜드 관계자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는 보도자료에서 "촬영 현장에서 김우빈과 신민아는 마치 실제 연상연하 커플처럼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라며 톱스타 커플 탄생을 예견했죠.
한편 지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는데요. 김우빈이 투병생활 시작한 후에도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켜며 누구보다 살뜰히 보살폈다고 알려져 있죠. 그리고 다행히 최근에는 김우빈의 상태가 많이 호전돼 함께 여행을 다니고,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현아 X이던
지난해 열애를 직접 공개하며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현아와 이던 커플.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함께 그룹 트리플H 멤버로 활동했는데요. 열애를 공개하기 전 그룹 활동 당시 팬들 사이에서 처음 두 사람이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도 당연한 게 실제로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무대와 화보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기 때문이죠.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한 트리플H 데뷔곡 '365 FRESH' 뮤직비디오에서는 너무 리얼한 커플 연기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자극적인 내용의 뮤직비디오 속 현아는 노출 의상을 입고 이던 과 키스신, 배드신 등을 과감하게 소화했죠.
또 현아와 이던은 무대 위에서도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그들 역시 팬들의 의혹대로 실제 커플로 밝혀져 열애 공개 당시 팬기만 논란에 휩싸이기까지 했습니다. 따가운 시선에도 용기 있게 당당히 열애를 공개하고 연예계 대표 아이돌 거듭난 두 사람. 연일 SNS를 통해 달달한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죠.
이준 X 정소민
지난 2017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소민과 이준. 두 사람의 드라마 속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리얼한 커플 연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두사람이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요.
종영 후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이준이 정소민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준과 정소민의 소속사 공식 입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죠.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호감을 쌓아온 두 사람. 방영 당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커플 화보 또한 다시 한번 재조명 받았습니다.
공개 열애 전 매거진 화보 촬영을 함께한 이준과 정소민. 촬영 중 친구처럼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제 연인처럼 다정했는데요. 아무리 숨겨보려고 해도 정소민을 바라보는 이준의 눈빛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죠. 2017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여느 오랜 커플처럼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