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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계약 거절, 꿈은 프로골퍼

본업은 미국 변호사

모전여전의 면모 보여

14세부터 모델 길 걸어

특혜 논란 억울해

 

연예인 아빠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TV 프로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수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을 생성해냈죠.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들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최근 근황이 올라오는 족족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예인 부모님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연예인 자녀란 타이틀로 유명해진 가족들이 많은데요. 이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 더 이상 누구의 자녀가 아닌 본인 이름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이고, 어떤 직업을 선택해 나아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지아, JYP 계약 거절해


연기자인 박연수와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사이의 딸인 송지아는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종영 이후 어머니인 박연수와 함께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화보를 촬영하는 등 방송 활동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쁘고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끼를 보여준 그녀는 대형 기획사 JYP를 포함한 다양한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그 이유는 그녀는 아직 어리며, 꿈이 방송인이 아닌 프로 골퍼이기 때문에 그 분야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었죠. 그녀는 현재 tvN '스윙키즈'의 골프 클럽에 입단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 서동주, 미국 변호사 합격


방송연예인 서정희와 개그맨 서세원의 딸인 서동주는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물입니다. 실제로 그녀의 몸매가 드러난 비키니 사진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죠. 그녀는 Tv조선의 '라라랜드'에 서정희와 같이 출연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방송인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방송인의 길을 걷겠다는 그녀의 본업은 놀랍게도 미국 변호사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나온 그녀는 당당히 변호사에 합격하여 현재 활동 중인데요. 그녀는 본업은 본업대로, 기회가 되는 한에서 방송 출연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의 원하는 출연 방식은 전문인 자격의 패널로 두 직종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 분야를 선택해 방송 활동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유채원, 모전여전 패션


유채원이란 이름보다 '호야'가 더 익숙한 그녀는 모델 겸 배우인 변정수의 딸입니다. 엄마를 닮아 출중한 외모에 멋진 몸매까지 겸비한 그녀는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모습이 찍혀 화제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모녀의 감각적인 공항 패션은 모전여전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죠.

이처럼 그녀는 2019년 F/W 시즌 컬렉션 기간에는 해외 패션위크 인플루언서로, 2019 6월 샤넬 컬렉션에는 에스팀 탑 모델들과 함께 참석하는 등 각종 패션 행사에서 얼굴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7월 국내 최정상 모델 매니지먼트 에스팀 모델과 전속 계약하여 모델 및 크리에이터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개설 몇 달만에 팔로워 1만을 달성하는 등 이미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의 본격적인 활동이 기대됩니다.


◎ 이진이, 14세에 모델 데뷔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는 14세에 국내 최대 패션쇼 중 하나인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한 모델입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녀는 서울 패션위크 럭키슈에뜨, 메트로시티, 슈퍼콤마비, 미스지, 강기옥, 곽현주 패션쇼 등 쟁쟁한 패션쇼에 기용되어 활동 중이며, 지속해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황신혜와 함께 TV 조선의 '엄마가 뭐길래'에 고정 출연을 하는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6년 SBS 드라마 '미스터리 신입생'으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전지적 짝사랑 시점', '군주'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는 중입니다.


◎ 이예림, 특혜 아니라 실력입니다.


이예림은 MC 겸 개그맨인 이경규의 딸로 피데스스파티윰 소속 연기자입니다. 2015년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와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에 출연하면서 방송을 시작한 그녀는 이후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에 방송인 아빠를 둔 덕이 아니냐는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실제로 방송 출연 전인 2013년에 동국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진학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노력과 실력이 대단했는데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콤플렉스', '신입사관 구해령', '사랑합니다 고객님'등에 출연한 그녀는 특혜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이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부모님이 연예인이다 보니 다른 이들보다 방송 출연 기회나 인지도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기에 특혜 논란이 늘 끊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인정받을만한 부분인데요.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