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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년동안 부산역 대표 터줏대감이었던 대표 매장인 삼진어묵은 부산역을 다녀간 사람들에게는 꼭 들러야하는 명소입니다.  그 쫄깃하고 두툼한 어묵살을 입안에 넣으면 "아! 역시 삼진어묵~"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남녀노소 누구니 좋아하는 어묵은 오뎅이라는 말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어묵의 다양함과 개성을 듬뿍담고 있는 삼진어묵은 이제 ktx의 엄청난 수수료와 임대료 요구로 접객이 편리한 2층 매장을 5월31일 일자로 영업을 종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세요. 불행중 다행으로 1층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은 가게문 닫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부산명물 삼진어묵 베스트 12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고추튀김 어묵

삼진어묵의 베스트 1등 상품입니다. 대한민국의 매운 입맛을 제대로 적용한 상품인데요. 현장 가이드에 문의한 결과 이 상품이 많이 구입하신다고 하네요. 만두처럼 속이 알찹니다.



 2.  통새우말이

현장 매니저가 추천하는 두번째 상품은 통새우말이 입니다. 두툼함 어묵살외에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어묵인데요. 쫄깃한 맛이 배가가 됩니다.



 3.  어묵탕 시리즈

가족들과 한끼 이상을 해결해줄 어묵탕모듬어묵인데요. 여러가지 어묵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매운맛은 어른들이 먹고 담백하고 쫄깃한 어묵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매운맛모듬어묵과 해물맛모듬어묵, 야채맛모듬어묵까지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안에 떡이 들어 있는 어묵은 떡과 함께 쫄깃한 맛과 뽑아먹는 재미까지 줍니다.



 4.  떡말이

이것은 정말 절묘한 조화입니다. 쫄깃한 떡이 어묵안에서 같이 어우러지는데요. 따뜻하게 먹으면 쫄깃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떡을 좋아하는 아이도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5.  연근어묵

의외의 조합이죠? 그렇지만 연근의 아삭함과 어묵의 쫄깃함은 식감과 건강을 골고루 잡아줍니다.


 6.  새우어묵까스

통통한 새우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새우어묵까스를 추천드립니다. 어묵 사이 사이에 새우가 통통통!



 7.  황금대죽 & 크래미말이

고급 어묵집에 가면 나오는 그런 느낌의 어묵인데요. 바로 황금대죽입니다. 그리고 크래미를 같이 넣은 크래미말이, 맛은 한마디로 굿입니다.



 8.  대맛살말이 & 치즈맛소세지

게맛살을 좋아한다면 이 상품도 역시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어묵은 따뜻할때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국민간식 게맛살에 어묵을 감싸서 간식용, 반찬용으로 두루두루 사용가능한 말이어묵입니다.



 9.  반달깻잎어묵

얇은 어묵피에 깻잎으로 감싼 만두소 , 어묵피가 얇아 굽게되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매콤한 맛에 깻잎향이 더해져 밥반찬으로도 좋은데요. 김밥 한 조각 같이 생긴 어묵은 고기완자 느낌이 충분합니다.



 

 10.  참치마요

삼각김밥의 제왕은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인데요. 그 모양을 그대로 닮은 참치마요 어묵입니다. 맛도 좋죠. 어묵 속에 담백한 참치와 고소한 마요네즈가 들어 있어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이나 봄나들이 도시락 메뉴로도 제격입니다.



 11.  도깨비방망이

핫도그 모양으로 빵 대신에 어묵을 사용했고 겉에는 감자를 같이 튀겨냈는데요. 꼬치에 꽂아 넣은 모양이 먹기에 정말 좋습니다.



 12.  홍단 & 특낙엽

땡초를 썰어넣고 빚어 낸 고급 매운수제어묵으로 알싸한 고추의 맛으로 간식용,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어묵입니다. 매운맛을 어려워 하는 아이에게는 특낙엽을 추천드려요.



▼현장에서 직접 어묵을 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러명이 조리를 계속해서 만드니 신선한 어묵을 바로 골라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니 어묵에 대한 사랑스러움이 절로 생깁니다. 위에 소개된 어묵이외에도 고로케 상품도 존재합니다. 간식으로 역시 추천드립니다.


▼1953년부터 주욱 커온 어묵사랑의 대표주자 삼진어묵은 부산역 2층에서 이젠 볼 수 없게 되었지만 1층에서 계속 뵐 수 있습니다. 부산역KTX를 오갈 때 약간의 여유시간을 가지고 꼭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