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요즘에는 동전을 들고 다니거나 거스름돈 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머니 속에서 소리가 나거나 동전이 지폐보다 무게감이 있어 싫어하는 경우 일어나는 일들인데요. 절대 동전을 함부로 버리거나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독특한 취미생활을 가지고 계신 분 중에는 지폐를 모으거나, 동전을 모으거나, 우표를 모으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이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동전 한 개에 지폐 한 장에 우표 하나 각각에 만약 1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 어떨까요?

▲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화위폐감별사 인증서를 취득한 신도섭 우리은행 차장


지폐는 일련번호에 따라 값이 많이 차이 나고 동전은 발행연도에 따라 값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물론 상태에 따라도 그 가격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절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될 비싼 값어치의 동전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금 값하는 '10원의 기적'

▲10원은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가장 작은 단위의 돈입니다. 어떻게 가장 작은 단위의 돈이 금값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정답은 희귀성에 있다고 합니다. 10원짜리 경우 1966년에 처음 발행되었는데요. 특히나 1966년~1970년까지의 10원짜리 동전들이 보다 많은 값어치가 있다고 합니다. 1966년 10원 동전은 약 30만원 상당, 1970년 황동 10원 동전은 약 20만원 상당, 1970년 적동 10원 동전은 30만원 상당에서 상태에 따라 100만원이 넘는 값어치를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2.  봉지값 이상 하는 '50원의 기적'

▲보통 마트에서 봉지값으로 사용되고 있는 50원은 1972년에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모든 동전, 지폐들은 최초 발행된 것들 모두 희귀성을 가지고 있어 보다 높은 값어치를 한다고 합니다. 50원 동전 같은 경우 벼 이삭 그림으로 크기도 가장 작은 동전 중 하나인데요. 발행연도 1972년 50원 동전은 약 15만원 상당의 값이 나간다고 합니다. 


 3.  가장 흔히 쓰는 '100원의 기적'

▲100원짜리 동전은 이순신 그림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동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동전이기도 한데요. 동전에 대한 아무 개념 없이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큰 후회를 할 수도 있습니다. 100원짜리 동전은 1970년도와 1981년도 동전이 희귀하다고 합니다. 값어치는 약 1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가장 귀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1974년 100원짜리 동전의 경우는 약 30만원으로 3,000배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합니다.


 4.  동전의 왕 '500원의 기적'

▲500원짜리 동전은 100원 동전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동전 중 하나입니다. 매년 100만 개 이상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딱 한 번 1년에 8,000 개 밖에 생산되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최초 발행연도보다 더 큰 값어치를 할 수밖에 없는 희귀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1998년 IMF 당시 한정수량으로 생산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 값어치는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무려 100만원 이상으로 실제 판매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될 동전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밑의 등급표에서 보시면 아시다시피 A등급의 동전들은 적게는 몇십 배에서 많게는 몇천 배까지 하는 값어치의 동전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동전을 사용하기 전에 재미로 한 번씩 체크를 하고 사용하는것은 어떨까요? 운 좋으면 갑자기 500원 하나로 100만원의 이득을 챙길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