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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자동차 계기판에 보이는 주유경고등은 아주 솔직하게 말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빨간 점등이 켜지더라도 당장 차가 설 정도로 위험한 단계는 아니란 뜻이죠.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소형차의 경우 6리터, 중형차일 경우 9리터, 대형차의 경우 12리터, LPG 차량은 가스양의 10%가 남았을 때 주유경고등이 자동으로 켜지게 설정합니다. 하지만 경고등이 켜지고도 계속 차를 운행하다가는 갑자기 멈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료펌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최악인 경우에는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죠. 

그렇다면 주유경고등이 켜지면 얼마나 더 오래 달릴 수 있을까요? 물론 자동차 모델마다 모두 다릅니다. 다음은 국내 인기 차량들의 주유경고등이 켜진 후 최대 주행 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데이터는 '디지털저널'이 추천하는 TankOnEmpty로 부터 수집했습니다.


 1. 

국산 인기 차량들의 주유경고등이 켜진 후 주행 가능 거리


 2. 

수입 인기 차량들의 주유경고등이 켜진 후 주행 가능 거리



물론 차종마다 배기량과 연식, 운행습관, 그리고 심지어 날씨에 따라 경고등이 켜진 이후 달릴 수 있는 최대 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실, 저 빨간 불이 들어오기 훨씬 전인 한 칸만 남았을 때 주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내 차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다만, 위 데이터는 혹시라도 바빠서 또는 깜빡해서 주유 할 타이밍을 놓쳤을 경우 얼마의 여유가 있는지 참고들 하시라고 제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