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행복했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딱 한 달만 살고 싶다"싶다고 느껴보신 여행지가 있나요? 최근에는 시간과 일정에 쫓겨 여행지의 매력을 반도 못 느끼고 돌아오는 짧은 여행보다, 여행지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 살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잠시 일상을 멈추고 매번 쫓기듯 돌아와야만 했던 짧은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 달 살기'여행.
프랑스 파리로 떠난 모델 장윤주, 발리로 떠난 가희에 이어 얼마 전 '한 달 살기' 여행 대열에 합류한 스타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늘씬한 기럭지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 고성희. 그럼 지금부터 화보 부럽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한 달 살기'여행을 즐기고 있는 그의 일상을 함께 보실까요?
출처-instagram @krnangel621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배우 고성희. 그는 단역부터 시작해 조연, 비중 적은 주조연급, 주연까지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는데요. 특히 데뷔 때부터 남다른 연기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호평을 받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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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외교관인 아버지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영어와 일본어까지 능통하다는 사기캐 고성희. 그는 미국과 대한민국 이중국적자로, 부모님이 미국 유학 중 만난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4살 때 부모님이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유학을 위해 홀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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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고성희는 내년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나 홀로 그대> 촬영을 마치고, 훌쩍 해외로 '한 달 살기'여행을 떠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꿀같은 휴식을 보내기 위해 해외로 떠난 고성희. 그가 선택한 '한 달 살기' 여행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백사장, 훤칠한 야자수 등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하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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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고성희가 지난 2015년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와 2018년 드라마 <마더>를 마치고 휴식을 위해 찾았던 여행지이기도 하죠. 당시 인터뷰에 그녀는 "작품을 하면서 약간의 우울증이 생기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자 싶어 하와이, LA, 뉴욕, 중국, 일본을 다녀왔다. 뉴욕에서 가족과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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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나고 자라서 일까요? 꿀같은 휴식기마다 친구들이 있는 미국으로 자주 여행을 떠나던 고성희. 그녀가 이번 작품을 끝내고 찾은 여행지 역시 어김없이 하와이였습니다. 고성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 오고 바람 부는 하와이의 오늘은, #giovannisshrimptruck ♥#한 달 살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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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고성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무난한 하얀색 티셔츠를 걸쳤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고성희. 그는 선셋비치를 가기 전 꼭 들려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한 '지오반니 새우 트럭'을 기다리면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지오반니 새우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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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쇼어 할레이바 타운과 카후쿠 지역 두 곳에 위치해 있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SCAMPI. 아낌없이 넣은 마늘과 올리브오일로 재워서 구워낸 환상적인 맛으로 유명한데요. 한국인들이 다소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바로 옆에 커피와 음료를 파는 트럭도 있으니 밥 먹고 커피 한잔한 뒤 다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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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손꼽히는 유명 맛집인 만큼 웨이팅이 필수지만, 이른 아침 문 열기 전 또는 오후 5시 문 닫기 직전에 도착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새우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격과 맛있는 먹거리로 많은 이들에게 인생 여행지라고 꼽히는 하와이. 적어도 한 달은 살아봐야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고성희도 과감하게 '한 달 살기' 여행에 도전할 만큼 하와이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