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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직후 37연승, 데뷔 직후 19연속 KO승을 기록하며 격투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핵주먹'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지녔던 '마이크 타이슨'이죠. 목둘레가 무려 50cm로 허벅지 둘레만큼의 두께를 자랑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엄청난 운동량을 소화했겠죠? 3년이 채 안되는 짧은 전성기였지만 권투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무시무시한 남자, 마이크 타이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 통산 전적 50승 44KO 6패 2무효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 타이슨입니다. 약물 중독과 수감으로 몰락하기 전까진 무적에 가까웠다고 평가받고 있죠. 신체 능력과 기량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스피드, 펀치력 등이 모두 뛰어났던 선수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자기 관리가 잘 되지않아 너무나 짧은 전성기를 가졌던 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계획이란 걸 갖고 있다. 아구창에 한 방 꽂히기 전까지는." 라는 명언을 남길정도로 그의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로 손꼽혔죠. '핵주먹', '신이 빚은 복서'라고 불리울 정도로 1980~1990년대 세계 복싱계의 아이콘이었는데요. '스치기만 해도 KO'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그의 주먹은 그야말로 무시무시 했습니다. 데뷔 직후 19연속 KO승을 이뤄낼 정도였으니까요. 

▼타이슨은 뉴욕 최악의 할렘가에서 불우한 유년 시절과 방황하는 사춘기를 겪으며 소매치기, 강도, 불법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10대 초반에만 3년 동안 무려 50번이 넘게 체포되고 결국 소년원에도 수감됐는데요. 기이하게도 그의 복싱 인생은 이 소년원 생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어느날 방문한 '전설' 무하마드 알리의 위상을 보고 '복서의 꿈'을 키운 건데요. 자신의 롤 모델을 '알리'로 삼은 타이슨은 전직 권투선수였던 바비 스튜어트를 만나 복싱 선수로 성장하게 됩니다. 


▼타이슨은 1985년 3월 6일 헥토르 메르세데스라와 데뷔전을 치르며 복싱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결과는 화끈한 1회 KO승이었으며 이후에도 연전연승 연속 KO 행진을 이어갔죠. 19연속 경기 KO승과 함께 '미래의 챔피언'으로 각광을 받았는데요. 19연속 KO승 가운데 무려 11번이 1회에 만들어졌고, 6회 KO승이 가장 길게 치른 경기였다고 합니다. 1986년 9월 22일 트레버 버빅을 2회 KO로 눕히며 드디어 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쥔 타이슨입니다. 헤비급 사상 최연소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는데요. 그렇게 그는 1990년까지 37전 37승 33KO라는 엄청난 전적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타이슨은 자신의 스승이자 멘토였던 커스 다마토가 세상을 등진 이 후, 추락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경기 중, 상대의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사건'을 일으키며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죠. 타이슨은 이 사건으로 1년간 선수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지레 워싱턴을 강간한 혐의로 감옥에서 3년간 복역하기도 하였으며 마약복용, 알콜중독, 부인 폭행, 파산 신청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키며 선수로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2002년 재기를 선언하며 다시 챔피언에 도전한 타이슨이지만 연속해서 K.O패를 당한 후 조용히 은퇴의 길을 선택합니다. 

▼현재는 은퇴 후 레슬러와 배우 등 다양한 삶을 살며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타이슨입니다. 지난해 말 영국 언론 등과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까지 많은 일을 겪었지만이제 깨끗하게 살고 있다. 인생은 짧다. 나처럼 살지 않길 바란다"며 후회의 뜻을 비추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타이슨은 '무서운 영화' 4, 5편과 '록키 발보아'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홍콩스타 견자단과 액션영화 '엽문 3'에 투톱으로 출연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복싱선수로서는 매우 초라한 끝을 보여줬던 그이지만 전성기 시절, 타이슨이 보여준 '핵주먹'의 위력은 아직까지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그의 전성기 펀치력을 1톤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타이슨의 '완벽 펀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스피드와 파워 모두가 뛰어났던 선수였기에 이처럼 '완벽한 펀치를 구사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격투 스포츠의 기본인 스피드가 뛰어났기에 '핵주먹'이 가동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최고로 손꼽히는 힘과 스피드도 그냥 나오지는 않았겠죠? 타고난 바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상당한 노력을 했던 선수가 타이슨입니다. 타이슨이 선수로서 내리막길을 걷게 된 이유로도 기초근력운동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데요. 마지막으로 타이슨이 평상시 해왔던 운동들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진 - 맨즈헬스)


1) 3:00pm 링 연습을 더 한 뒤 헬스용 자전거를 60분간 탄다.

2) 5:00pm 윗몸일으키기 2,000회, 평행봉에서 팔굽혀펴기 500~800회, 팔굽혀펴기 500회, 30kg 바벨 500번 들기, 목운동 10분(윗몸일으키기 200번, 평행봉에서 팔굽혀펴기 25~40번, 팔굽혀펴기 50번, 평행봉에서 팔굽혀펴기 25~40번, 바벨 들기 50번을 1회로 해서 총 10회 분량)

3) 7:00pm 스테이크와 파스타, 과일 주스로 구성된 저녁식사

4) 8:00pm 헬스용 자전거를 30분간 타고 TV를 본 뒤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