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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전문지 Football지가 선정한 세계 4대 축구인 중 익숙한 한글이름이 있습니다. 전설적인 축구선수 마라도나, 펠레, 베켄바우어와 함께 이름을 올린 ‘차붐’ 차범근인데요. 70~80년도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던 차범근은 대한민국이 배출해낸 ‘축구신화’ 그 자체였습니다. 얼마전 호날두 선수의 ‘황금다리 관리법’에 대하여 포스팅하였는데요. 오늘은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날두도 감히 무시할 수 없는 차범근의 ‘말벅지’를 소개해드립니다.


▼현역 시절 ‘갈색 폭격기’로 불렸던 차범근은 80년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였습니다. 훌륭한 신체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했던 차범근은 70년대 세계최고의 공격수로 평가 받는데요.


▼운동선수에게 발달된 허벅지는 군인에게 훈장같은 상징인데요. 현역시절 차범근의 허벅지 둘레는 무려 31인치를 자랑했습니다. 맨유시절 박지성의 허벅지는 26인치, 호날두 허벅지는 24인치, 이동국 현역시절 당시  28인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30년 전 활약했던 축구선수의 허벅지 치곤 엄청난 수치임은 틀림없습니다.

현역시절 - 이동국(좌), 호날두(우)

▼차범근 해설위원이 본인의 허벅지를 보고 놀란 일화는 상당히 유명한데요. 다큐멘터리에 출연했던 차범근 해설위원은 현역 시절 활약했던 도시의 지하철 역사에 붙은 자신의 사진을 보고 ‘내가 봐도 감동, 허벅지 근육이 대단하다’라며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차범근의 허벅지는 전형적인 지근유형으로 대퇴부가 속근 유형에 비해 훨씬 얇은 편입니다. 지근유형의 허벅지를 가진 대표적인 축구선수가 바로 박지성 선수인데요. 순간적인 폭발력과 함께 마라톤 선수와 같은 지구력의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현역을 은퇴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차범근의 허벅지 위엄은 여전한데요. 2014년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포착된 차범근의 허벅지 모습은 네티즌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환갑의 나이에도 저 정도 말벅지를 소유하고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