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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액체 괴물' 이라는 이 장난감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고 말랑말랑한 촉감이 주는 즐거움으로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입니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 sns를 통해 이 장난감을 다루는 모습이 공개되곤 했는데요. 그러나 최근 한 어린이가 이런 액체 괴물을 가지고 놀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는데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액체 괴물' 이란?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액체 괴물' 이라는 장난감은 촉감이 너무 좋아 손에 한 번 쥐면 놓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장난감인데요. 또한 유튜브 등 인터넷에 접속하여 조금만 찾아봐도 액체 괴물을 만드는 방법과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게 만들수 있어 더욱 인기입니다.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


● 액체 괴물로 인해 3도 화상을?

그러나 최근 미국의 한 11세 소녀 캐슬린 양은 액체 괴물을 가지고 놀다가 손바닥 전체에 3도 화상을 입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친구들과 집에서 놀다가 유튜브의 액체 괴물을 만드는 영상을 보고 따라서 만들어 가지고 놀던 캐슬린은 낮잠을 자다가 손이 화끈거리고 아파 일어나보니 손바닥 피부가 붉어져있었고, 진물이 일어난 것을 확인였으며, 이를 본 엄마는 서둘로 병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결국 캐슬린은 손바닥 전체에 3도 화상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 일가요?


● 액체 괴물의 재료이자 화상의 원인 '붕사'

캐슬린을 치료한 담당 의사의 말에 의하면 화상의 원인은 액체 괴물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는 '붕사'에 장기간 노출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붕사' 라는 물질은 강력한 화학물질이며 특수유리나 도자기의 유약, 원료, 세제 등에 사용이 되며 피부에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위험한 물질입니다.



전문가들은 붕사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액체 괴물을 만들 때 가정용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또한 아이들의 약한 피부에 자주 닿으면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