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신형 제네시스 G70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뜨겁습니다. 현대차는 이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 비공개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출시 및 판매 일정은 15일로 예정했는데요. 제네시스 G70에 대한 관심은 이미 작년 뉴욕 컨셉트카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일반에 완전히 공개되지 않은 모습 덕분일까요?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도로와 행사에서 간간이 노출되는 사진이 속속 올라오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은 뉴욕 컨셉트카 모습이 공개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 모습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뉴욕 컨셉트카

기억하시나요? 작년 공개된 뉴욕 컨셉트카(G70)의 모습입니다. 국내 프리미엄급 준중형&중형급에 대한 갈증 때문인지 자동차 유저들의 뜨거운 심장을 더욱 불타게 만들었던 컨셉트카로  유명합니다. 고성능을 지향하려는 취지가 느껴지며, 특히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조화롭지만 반항끼 있는 범퍼까지 디자인적 면에서 극찬을 받았죠. 


 2.  각종 랜더링 이미지

올해부터는 다양한 렌더링이 쏟아지면서 제네시스 G70의 예상도를 통해 현실적인 모습을 가늠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기존 제네시스 DH 후속인 제네시스 G80의 모습에 매우 가까운 이미지가 연출되곤 했습니다. 대형급 G80이 가진 거대한 그릴을 대체하는 작은 사이즈 그릴, 중형급을 예상하게 하는 바디 프레임을 통해서 마치 '미니 G80'을 본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출처 - BRENTHON)

 3.  시험주행차 포착

작년 12월부터 올 6월 말에는 다양한 장소에서 시험주행 중인 G70 프로토타입의 실내외가 유출되면서 출시에 대한 설렘지수가 한껏 높아졌습니다. G70 프로토타입과 BMW 3시리즈의 비교주행 현장에서는 기존에 확인된 실내 이외에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이미 작년 12월 막바지 개발에 완료했으며 2017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시범 테스트 운행으로 칼을 갈고 있었죠.

 4.  실내사진 유출

실제로 이 실내사진이 공개되면서 자동차 유저들의 제네시스 기대감이 1.5배로 치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블랙컬러의 가죽에 레드컬러의 바느질과 퀄팅 무늬가 들어가면서 기존에 현대차에서 보지 못했던 스포티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생김새는 마치 BMW 6시리즈 형태와 유사하며, 공조기와 기어변속기 주변에 적절하게 들어간 크롬 마감 역시 고급스러움을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5.  도심에서 포착된 G80

지난달이죠. 이제는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을 더 이상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에서는 고성능 차량에 있을법한 공기배출구를 뚫어주었으며, 브렘보 브레이크를 장착한 모습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3.3 터보모델에서는 하위트림과 달리 싱글 머플러를 양쪽에 배치하여 멋과 성능까지 겸비하였습니다.



 6.  가격 경쟁력

제네시스 G70은 최고출력 204마력급의 2.2ℓ 디젤엔진과 250마력급 2.0ℓ 가솔린 터보엔진, 370마력급 3.3ℓ V6엔진 등 3개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750만~4045만원, 디젤 2.2 4080만~437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230만원 선으로 결정했습니다. 세부 가격은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15일 공개됩니다. 3시리즈와 C-클래스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320d가 4990만원, C200 가격이 4970만원이다. G70 주력 모델인 2.0터보의 출고가만 놓고 봤을 때 경쟁 차종의 주력 모델보다 1000만원 안팎 저렴한 점이 최대 강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