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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가을은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손이나 입술이 잘 트는 계절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 손이 잘 트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게 됩니다. 핸드크림은 손을 트지 않게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역할을 하지만, 핸드크림을 바른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핸드크림의 성분

핸드크림은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고, 가을이나 겨울 등 건조한 계절에 사용하면 손이 트는 것을 방지해주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핸드크림에는 우리 피부에 그리 좋은 성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핸드크림 중 대부분이 페녹시에탄올, 메칠파라벤, 에칠파라벤, 부틸파라벤 등 우리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2.  파라벤 성분의 공통점

파라벤 성분 같은 경우 피부에 자주 닿게 되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기미,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내분비물 장애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방부제 성분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 점점 화장품에 사용하는 비중을 줄이고 있는 대표적인 위험성분으로 분류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 피부에 문제가 되는 성분입니다

 3.  파라벤은 정말 위험한가?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사용해온 화장품 대부분에는 파라벤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장품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영국에서는 파라벤이 여성호르몬과 작용이 비슷하여 내분비계의 교란을 일으켜 유방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라벤과 그 이외에 화장품을 보존시켜주는 물질들은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라도 안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함류량이 적은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4.  핸드크림을 바른 후 주의점

핸드크림을 손에 바른 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이나 입술, 심지어 눈을 비비는 행위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럴 경우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며, 얼굴에 닿으면 트러블의 주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핸드크림을 구매할 때는 파라벤 성분이 없거나 함류량이 적은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이럴 땐, 방부제 기능을 일부 상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부패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