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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 저녁으로 본격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몸서리를 치며 소름이 돋았던 경험이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실텐데요. 추울 때면 소름이 돋으며 우리 몸에 있는 있는 털이 바짝 서곤 합니다. 왜 우리 몸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걸까요? 오돌토돌한 소름이 돋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몸은 바깥의 온도가 변해도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바깥이 추우면 뇌에서 우리 몸의 온도를 높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반대로 바깥이 덥다면 우리 몸의 온도를 높이는 기능이 작동하게 되는데요. 추울 때 소름이 돋는 현상은 이런 체온 조절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피부가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면 뇌는 곧바로 각 신체 기관에 '체온 유지'를 위한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면 모공으로 몸의 열이 새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몸의 털과 연결되어 있는 근육(입모근)이 줄어들면서 털들이 바짝 서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피부가 부풀어 올라 오돌토돌 소름이 돋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누워 있던 털이 바짝 서게 되면 털과 털 사이의 공기층이 두꺼워져 보온 효과도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피부 가까이에 있는 모세혈관을 좁혀 혈액의 양을 줄이고 열이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인체는 이런 식으로 추울 때 몸을 따뜻하기 만들기 위해 작동합니다. 


또한 사람이 공포에 질려도 추울 때와 마찬가지로 온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이는 흥분한 교감 신경이 입모근을 수축시켜 소름이 돋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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