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martincome.com

한국인들의 사망원인 1위은 무엇일까요? 바로 '암'인데요. 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걸릴 확률까지 상당히 높습니다. 30대 이상을 기준으로 남성은32%, 여성 26%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위암, 간암, 췌장암 등 발병하는 위치에 따라 암 종류도 다양하니 잠시라도 방심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더욱이 암은 발병한 사실을 모르고 방치할 경우 주변으로 전이까지 이루어지는 무시무시한 병이기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암을 어떻게 예방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암 예방법과 건강 생활 수칙"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조기검진

의학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매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암은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기 힘들고 상당수 암들이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서 스스로 이상증상을 느껴 병원에 왔을 때는 이미 주변조직으로 암이 침투해서 치료과정이 어려워지거나 심지어는 손 쓸 수 없이 심각한 지경에 이른 후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암종에 따라 90% 이상의 생존률을 보이기도 하는 기적의 치료방법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필수적인데요. 그렇기에 '암 검진'은 자각증상을 느끼기 전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낄 때 주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부담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의 7대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나 암을 이미 치료한 경우에는 2차 암 발병을 막기 위해 2차 검진을 필수적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한 번 암이 발생한 사람은 다른 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심정으로 암 조기검진만큼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획기적인 암 예방법입니다. 


2.  건강한 식습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짠음식을 피하고 싱겁고 담백하게 먹는 식습관 또한 중요하다고 합니다. 짜고 매운 '젓갈'의 경우 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될 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김치, 젓갈 등의 짠 음식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섭취량의 3배이상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또한 싱싱한 채소는 암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더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리면 암 발생률이 5-12%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인데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하루 2번 이상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육류와 가공육류는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케일에는 발암물질을 없애주는 성분이 있고 사과에도 역시 대장암을 예방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하니 의식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도 암 예방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녹차와 백차' 등에는 세포를 건강하게 지키는 식물성 항산화 물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들어 있다고 하니 차를 즐기는 것도 괜찮은 암 예방 방법인데요.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역시 암세포 에너지 원천을 공격하여 암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적절한 체중 유지

비만은 식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기에 평상시에 갑자기 살이 찌찌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갑자기 살이 빠지는 경우도 건강에 좋지 않기에 꾸준히 운동하는 방법을 추천하는데요. 


'국민 암 예방 수칙'에는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를 실천사항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땀이 날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암 발생의 위험률을 낮추어 준다고 하네요​. 규칙적으로,개인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맞게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본인에게 느껴지는 중증도의 강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하는데요. 매일 30분 정도의 활기찬 산책은 기운을 돋게 하며 수면의 질도 높인다고 하니 오늘부터 실천해 보는게 어떨까요


4.  정신건강

암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던 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암이 발병했던 경우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개그맨 유상무씨의 경우도 젊은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으로 수술까지 받았죠. 유상무씨는 작년에 '성폭행 미수혐의'로 피소 되어 방송하고 있던 프로그램도 하차 하는 등 안좋은 일을 계속 겪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암 발병에 심리적인 상태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평상시 스트레스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할 경우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5.  금주 & 금연

담배연기와 술은 가장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선 음주의 경우, 암 예방 수칙 중 '암 예방을 위해서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항목이 있을 정도로 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 한잔의 가벼운 음주도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아무리 적은 양이어도 마시는 순간 간암, 구순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유방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흡연의 경우도 모든 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담배를 피우지도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하기"가 암 예방을 위해 아주 중요한데요. 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의 발병률은 20배, 후두암은 10배, 구강암은 4배, 식도암은 3배가 높다고 합니다. 특히나 폐암은 흡연이 가장 큰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며 많이 피울 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하죠? 더욱이 폐암은 생존율도 낮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한 암 질환입니다. 그렇기에 금연이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겠죠.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시되어야 할텐데요. 암 발생 원인의 95%는 생활 요인이나 환경 요인에 있다고 합니다. 평소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개선, 금연, 절주, 건강검진 등으로 충분히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