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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편의점 브랜드평판 기준 GS25 다음으로 2위를 기록중인 CU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11,000호점을 달성했습니다. 과거 훼밀리마트(Familymart)로 불리던 CU는 이제 연간 매출이 5조원에 달하고 있죠. 20여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CU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중인데요. 지난 2016년, 역사상 처음으로 '백종원 매콤불고기 정식'이 소주와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야심찬 기획 제품들이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꾸준한 인기 효자 상품들이 있다고 하죠. 다음은 CU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제품 톱 5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위.  레쓰비

출시된지 무려 16년이 된 '국민 캔커피' 레쓰비는 2015년까지 매년 4위를 차지할 만큼 엄청난 강세를 보여왔는데요. 올해 초, 처음으로 CU의 PB(자체 브랜드) '델라페 아이스커피'가 강자 레쓰비를 제치고 커피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4위.  CU 미네랄워터

이마트에서 500ml 생수 한 병에 190원 한다는 '노브랜드 미네랄워터'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 같이 CU에서도 역시 1인가구 컨셉으로 단독 제작된 PB 생수병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데요. CU 미네랄워터는 미국의 샤스터, 프랑스의 비쉬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지역의 하나인 속리산 천연암반수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3위.  바나나맛 우유

1974년, 빙그레가 출시한 바나나맛 우유는 40여년간 전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 음료입니다. 편의점은 물룐 동네슈퍼에서 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학교 매점, 대형마트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CU 편의점에서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2위.  참이슬

참이슬은 지난 2015년, 총 6,530만 박스를 판매하면서 스미노프와 바카디 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술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연 서민들의 대표적인 술로 사랑받는 참이슬이 CU 매출 2위에 오른 것은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1위.  컵 얼음

가장 예상을 깨는 제품 '컵 얼음'은 벌써 3년째 CU 편의점에서 매출 1위를 기록중인 효자 상품입니다. 심지어 사계절 상품도 아니고 여름에만 반짝 매출을 올리는 컵 얼음이 1위를 차지할 정도니 그 판매량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