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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샴푸가 따로 필요없는 all-in-one 바디워시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샴푸 따로, 바디워시 따로 쓸 필요가 없어 편리하면서도 세정력도 우수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이처럼 샴푸 대신에 바디워시를 사용할 수 있다면 클렌징폼 대신에 바디워시를 쓰는 것은 어떨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클렌징폼 대신에 바디워시로 씻을 수 있는지 여부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머리는 샴푸, 얼굴은 클렌징폼, 몸은 바디워시 등으로 제품을 신체 부위별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렌징폼의 경우는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는 제품입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이라면 어느정도 고가의 상품도 서슴없이 구입하곤 하죠. 


▼특히나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는 클렌징폼 선택에 더욱 까다로울 수 밖에 없는데요. 클렌징폼의 용도가 얼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니만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히 씻어낼 수 있는 세정력 강한 제품을 찾습니다. 동시에 피부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제품을 찾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얼굴에 트러블이 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폼을 구입할 때는 지출이 크더라도 비교적 좋은 제품을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바디워시나 샴푸로는 지나치게 비싼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데요. 사실은 이런 이유 때문에 클렌징폼, 샴푸, 바디워시를 구분해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덧붙여 나누어서 판매하는 것이 판매자 입장에서는 이익이겠죠. 소비자 역시 나누어져 있는 것이 더 전문적인 것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소비 심리가 자극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유행한 민감한 화장품일수록 그 효과는 크죠.


▼하지만 실제로 세가지 제품이 성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클렌징폼과 바디워시 성분이 다른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바디 피부도 얼굴만큼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바디워시 성분들도 중성에서 약산성 정도의 pH를 띠고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합니다.

(사진 = 김도톨 네이버 블로그)


▼다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바디워시의 보습성분이 클렌징폼만큼 뛰어나지 않아 바디워시로 세안할 경우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바디워시는 클렌징폼보다 향기에 중점이 맞춰진 제품이므로 향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한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클렌징폼 대신에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무조건 나누어서 쓰는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인데요. 각자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찾아 슬기롭게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