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하고 수면부족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잠을 못자면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릴만큼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잠에 대해서 영국의 한 대학교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여자가 남자보다 잠을 20분 더 자야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근거로 이런 연구 결과를 내놓았을까요?
1. 여자가 남자보다 20분 더 자야한다?
영국의 러프버러 대학교 수면연구센터의 짐 호른 교수팀은 중년의 남성과 여성 210명을 대상으로 수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이 결과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이 더 필요하며, 그 시간은 약 20분 정도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러한 결론을 내린 원인은 바로 '복잡한 뇌 구조'에 있었다고 합니다.
2. 복잡한 뇌 구조로 인한 남녀의 수면 시간 차이
수면의 주된 기능은 낮 시간동엔 활동했던 뇌의 휴식을 주면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낮 시간 동안 뇌 활동이 더 활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유추해 볼 때 낮에 뇌의 활동이 더 많을 수록 당연히 뇌의 회복도 더욱 필요로 하게 되며 이것은 곧 잠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결론내린 것입니다.
3. 그렇다면 남자는 덜 자도 되는걸까?
여성이 남성보다 낮 시간에 뇌의 활동이 더 활발하다고 해서, 모든 남성이 여성보다 덜 자야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성별이 아닌 직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은 남자들도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하거나, 심도 있는 결정을 해야하는 직업, 즉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이라면 평균 수면 시간보다 더 잠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여자가 잠을 덜 자면 일어나는 일들
낮에 뇌의 활동이 남성분들에 대비해 활발한 여성분들은, 잠으로 뇌에 휴식을 취하게 해주어야 하는데요. 만약 잠에 쉽게 청하지 못하거나, 잠을 덜 자게 될 경우 심리적인 고통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고통은 병으로 이어지며, 이는 육체적인 고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우 잠을 잘 못자게 되는 수면부족 현상도 남자들에 비해 더 심하게 겪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