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단계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드라마 <연모>가 첫 방영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역 때부터 출중한 연기력으로 각광을 받던 박은빈이 연기 인생 처음으로 남장 연기를 펼칠 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꼬인 인간관계가 대중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드라마 <연모> 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뷔 26년 차 중견 배우
박은빈
<연모>
벌써 데뷔 26년 차, 중견의 배우이지만 아직도 앳된 얼굴의 배우 박은빈은 배우 인생 최초로 남장 연기에 도전합니다. 박은빈은 <연모>에서 죽은 오빠의 자리를 대신해 왕세자의 삶을 사는 쌍둥이 동생 ‘이휘’ 역을 맡았습니다. 예고편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비밀의 문>
박은빈은 1996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력을 갈고닦아 왔습니다. 2014년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는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발군의 연기를 선보여 연기파 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작년에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인공 ‘이세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림예고의 전설
남윤수
<4가지 하우스>
배우로서는 이제 겨우 데뷔 3년 차가 된 신인이지만, 남윤수는 데뷔 전부터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모인다는 한림예술고등학교의 천재 모델로 유명했습니다. 불과 고등학교 2학년 때 오디션을 본 5개의 에이전시에 전부 합격했기 때문이었죠. 남윤수는 2018년 드라마 <4가지 하우스>의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주로 웹드라마계에서 활약하며 조금씩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인간실격>
<산후조리원>
<괴물>
<연모>
그러던 중 남윤수는 작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의 일진 ‘곽기태’ 역으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같은 해에는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택배 기사 ‘하경훈’으로 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월 방영되어 평단의 극찬을 받은 드라마 <괴물>의 신 스틸러 ‘오지훈’으로 활약하기도 했었죠. 남윤수는 <연모>에서 왕실의 종친이자 왕세자 ‘이휘’의 절친 ‘이현’ 역을 맡아 찾아올 예정입니다.
‘빅톤’의 비주얼 담당
최병찬
2016년 아이돌 그룹 ‘빅톤’으로 데뷔해, 2019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X 101>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최병찬도 <연모>에 출연합니다. 최병찬은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이휘’의 최측근이자 호위무사 ‘김가온’으로 분할 예정입니다. 호위무사 역을 맡은 만큼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죠.
<라이브온>
<연모>
최병찬은 작년부터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닦았는데요. 작년에는 드라마 <라이브온>의 순수하고 단순한 남고생 ‘김유신’을 맡았습니다. <연모> 이후에는 내년 방영되는 드라마 <사내 맞선>에도 캐스팅됐는데요. 최병찬은 주인공 ‘신하리’의 동생 ‘신하민’으로 분해 활약할 예정입니다.
<하트 시그널>의 그녀
배윤경
<하트 시그널>
대한민국을 단체 ‘망붕러’로 만든 예능 <하트 시그널>을 기억하시나요? 2017년 첫 방영된 이후 작년 시즌 3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사랑받는 시리즈 예능인데요. 그런 <하트 시그널> 시즌 1의 화제의 주인공 배윤경이 배우로 데뷔해 <연모>에 출연합니다. 배윤경은 <하트 시그널> 이전에도 잡지 ‘대학내일’의 표지 모델까지 할 정도로 유명했던 ‘건국대 여신’이었는데요.
<닥터 프리즈너>
<언더커버>
<연모>
<하트 시그널>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한 배윤경은 2018년 드라마 <나쁜 형사>와 이듬해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언더커버>의 신 스틸러 ‘송미선’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배윤경은 <연모>에서 처세술에 밝은 이조판서의 딸이자 세자빈을 꿈꾸는 야망가 ‘신소은’으로 분했습니다.
원조 엔딩 요정
정채연
아이돌 그룹 ‘DIA’와 ‘아이오아이’ 센터이자 서브보컬로 활동했던 정채연도 배우로 돌아옵니다. 출연하는 음악방송마다 ‘레전드 직캠’을 만들어내 대중들에게는 ‘엔딩 요정’으로도 유명한 아이돌이죠. 정채연은 DIA로 데뷔하던 2015년, 배우로도 첫 발을 뗐습니다. 주로 단역과 조연 배우에 그쳤지만 조금씩 연기 내공을 쌓으며 연기력을 갈고닦았죠.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연모>
지난 2019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주인공 ‘한송이’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단아한 외모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채연은 <연모>에서 순수한 매력을 가진 세자빈 후보이자 병조판서의 금지옥엽 ‘노하경’으로 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