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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육아 멘토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명품관 VVIP라는 논란
이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반응은?
고가의 상담료로도 유명

 

<금쪽같은 내 새끼>

 

최근에는 채널A에서 방영 중인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육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전하고 있는데요. 명성이 높아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명품 관련 의혹들이었죠. 이런 논란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오은영 박사
에르메스 VVIP?

 

한국경제

 

‘국민 육아 멘토’로 명성이 높은 오은영 박사에게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에르메스 VVIP’라는 의혹이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에르메스 매장에 자주 온다는 얘기가 있다”, “에르메스 매장 직원들이 오은영 박사를 보면 버선발로 뛰어나온다더라” 등의 목격담을 전했죠.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오은영 박사가 착용했던 시계와 옷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한 토크 콘서트에서 찍힌 오은영 박사의 시계는 롤렉스 오이스터 퍼펙터블 데이저스트 제품으로 50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내가 알던 내가 아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명품 논란이 계속되자 오은영 박사는 SBS 프로그램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주하 앵커가 오은영 박사에게 “방송하다가 상처받은 적 없냐’는 질문을 건넸는데요.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있다,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르메스 VVIP’ 소문에 대해서 김주하 앵커는 “홈쇼핑에서도 자주 산다, 에르메스도 입는 것”이라고 전했고, 오은영 박사도 “시청자들 만날 때는 사기도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고액 상담료
논란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는 과거 고가 상담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오은영 박사의 상담 비용은 10분당 9만 원인데요. 한 시간에 54만 원, 2시간이면 108만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이에 대해 한 유튜버는 오은영 박사의 상담비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그녀가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형편이 어려운 엄마들은 오 박사를 만날 수 없는 것이냐”라며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밝힌 누리꾼은 “첫 번째 상담에서 90분에 81만 원을 지불했고,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값진 81만 원이었다”라고 전했는데요. 아이가 1년이 넘도록 치료를 받았음에도 차도가 없어 힘들어하던 중 3개월을 기다려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할 수 있었고, “내가 알고 있는 아이 모습들이 퍼즐 한 조각이었다면 그걸 전체적으로 맞춰서 그림을 보여주시는 기분이었다”라며 “그날 사용한 81만 원이 내 인생에서 가장 값지게 쓴 돈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싸지만
예약 잡기 어려워

 

MBC <다큐플렉스>

고액의 상담료 논란이 있지만 오은영 박사를 찾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실제로 오은영 박사에게 예약 문의를 했다는 한 누리꾼은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한 달 후에 전화해달라는 답변이 왔다”라고 전했는데요. 전화 연결조차 쉽지 않은데다가 간신히 연결이 성공해도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몇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육아 방법과 “아이가 유치원에 적응을 못해요”, “아이가 말이 늦어요” 등 아이들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들의 해결책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은영의 동화나라>라는 주제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태교 영상을 올리고 있죠.

 

한편, 오은영 박사의 명품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본인이 본인 능력 돼서 사고 입겠다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지”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인데 저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강남에 건물 몇 채를 샀어도 인정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